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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캠핑장을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장비도 전날 차에 다 실어 두고...

막내의 태권도가 끝나면 곧장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3시 반 정도면 도착하는군요. ㅋㅋㅋ

아무래도...

중독되나 봅니다.

 

 

 

 

 

 

 

 

 

마닐라 출발하여...

안티폴로를 거치고 라구나 호수 위쪽 길로 달려갑니다.

이 길을 선호하는 이유는...

안티폴로를 벗어나면 에어컨 끄고 창문을 내리고 갑니다.

공기가 정말 좋고 경치도 끝내주기 때문입니다.

풍력발전기의 팬이 산 정상에 가득 올라서 있는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일찍 출발했더니..

오늘은 밝을 때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오늘도 캠퍼들이 꽤 있습니다.

일가족으로 보이는 대형 텐트 3동과 안쪽에는 싸이클족이 가득 있습니다.

여전히 공기 좋고 바람 선선하고 풍경이 좋습니다.

지난번에 비해 호수의 수량이 쑤욱 줄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반딧불이가 많이 안 보입니다.

 

 

 

 

 

 

 

 

 

 

아이들이 물이 빠진 호숫가에서 노는 동안 얼른 세팅을 완료하고 불부터 피웠습니다.

진흙 범벅이 된 아이들을 대충 씻기고 밥 먹을 준비를 합니다.

점심은 오는 길에 간단히 햄버거 먹었고, 저녁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꼬지를 준비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토스트 구워 먹고 나올 예정입니다.

 

 

 

 

 

 

 

 

 

 

캠핑장의 선셋이 이내 찾아옵니다.

랜턴을 하나 빠뜨리고 왔더니 광량이 부족합니다. ㅠㅜ

불을 열심히 피워서 숯을 만들고 고기를 굽습니다.

그레이스 리가 추천했다는...

레몬 디톡스를 실행 중인 부인은...

이 냄새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울 겁니다. ㅋㅋㅋ

옆에서 지켜봤는데...

다음번에는 저도 한번 같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살아생전...

단식이라는 것도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ㅋㅋ

 

 

 

 

 

 

 

 

 

 

캠핑장만 오면...

천년 묵은 꿀동이로 변하는 이 아이들은...

고기 구워서 밥도 먹었는데...

라면 끓여서 또 먹고...

고구마 구워서 또 먹고...

같이 먹느라 정말 힘드네요...

오는 길에 길 양쪽으로 과일이나 수공예품, 채소, 고구마 등을 파는 노점들이 많아서 고구마도

가득 사왔습니다.

단식이 끝나면 부인이 보식도 할 겸, 이웃들에게도 좀 나눠줄 겸...

 

 

 

 

 

 

 

 

먹고 씻고...

밤 하늘 가득 찬 별들 바라보며 한참을 감탄했네요.

마닐라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역시 공기 좋고 광량 적은 시골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핸드폰 사진기에 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아이들은 텐트에서 노닥거리고...

부인이랑 한참을 불멍 했습니다.

나무 타는 냄새, 마른 잎 타는 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은 것 같네요~ ^^

 

 

 

 

 

 

 

 

 

 

새벽녘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가 한참 쏟아졌습니다.

귀찮아서 텐트 문 내리고 그냥 잤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아이들과 캐치볼 했습니다.

막내는 이게 그렇게 재미있나 봅니다. ㅋㅋㅋ

먹고 불장난하고 캐치볼 하는 재미에...

멍뭉이들 데리고 대장 노릇 하는 재미에 캠핑장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캐치볼 하러 다음에 또 와야 합니다. ㅋㅋㅋ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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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다 보니...

손님들이 가끔 오시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미리 연락을 받고 기다리지만,

또 어떤 분들은 연락 없이 불쑥 방문하시기도 합니다.

지난번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 이후로...

계속해서 손님들이 오시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중국에서 채드가 왔습니다.

잊을만하면 필리핀 날아오는 이 건물주... ㅋㅋㅋ

그리고 대만에서 앤더슨 부모님이 오셨고...

예전 학생인 포야가 난데없이 방문을 했습니다.

대만 학생 포야는 바탕가스로 일본인 친구와 다이빙을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인 채드는 가기 전에 한 번 더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고...

앤더슨 부모님은 저희 집에서 쉬시고 식사도 하시고...

금요일 저녁에는 같이 호텔에 가서 하루 쉬었습니다.

저희 가족들 호텔까지 예약을 해 오셨네요...

감사히 잘 쉬었습니다~ ^^

 

 

 

 

 

 

 

 

 

 

맛있는 식사도 대접하고, 마사지 좋아하셔서 계속 예약도 해드리고... ㅋㅋㅋ

이번에는 투자하셨던 곳도 한번 둘러보시고...

이래저래 겸사겸사 들르셨습니다.

그리고 새로 분양받은 저희 집도 한번 구경하셨고요.

가전이랑 가구가 아직 덜 들어온 데다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서 어수선했습니다. ㅋㅋ

 

 

 

 

 

 

 

 

 

토요일에는 호텔을 또 옮겼습니다.

여름에 고생했던 선생님들 중 근무평정이 좋은 분들을 몇 명 선정하여 2인 1실 1박 호텔을 제공했거든요.

그 참에 저희도 같이.. ㅋㅋ

 

 

 

 

 

 

 

 

 

 

집 때문에 계속 왔다 갔다...

손님들 오셔서 또...

방학 중에는 바빠서 정신도 못 차릴 뿐 아니라 자리 비우기도 불가능하다 보니...

방학이 끝나면 무슨 일이든 몰아서 처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알고 손님들도 맞춰 오시는지... ㅋㅋㅋ

 

 

 

 

 

 

 

 

 

 

대만 학생인 포야의 다이빙 사진입니다.

바탕가스는 처음이라면서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나 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이 대만 학생 포야도 그렇고...

지금 현재 학원생 중 대만 학생인 스티븐도 지난주 두마게티에 다이빙 다녀오고...

참...

다이빙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얼른 딸아이 가르쳐서 같이 다니든지 해야지...

혼자는 안 가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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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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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만 여행을 가버리고...

아빠들과 아이들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다른 세 가족들은 나름대로 계획인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을 한 번 더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도착합니다. ㅋㅋㅋ

구몬 수학을 갔다가 태권도를 마치고...

에어컨을 잠깐 손 보기로 한 차를 찾으러 허겁지겁 다녀오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나갔더니만...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다 되어 갑니다. ㅠㅜ

급하게 밥을 안치고 불을 피워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막내는 배가 부른지 수저를 놓고는 캠핑장의 멍뭉이들을 불러 모으고...

딸은 밥과 고기를 먹고도 라면을 끓여 보라고 합니다.

샤워를 하고 막내는 일찍 잠이 들고...

딸아이와 나란히 앉아서 별구경, 반딧불이 구경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어젯밤 늦게 도착했더니...

이웃 캠퍼인 필리핀 부부가 도와주겠다고 나섭니다.

정중히 거절하고...

날이 밝아 인사를 건넵니다.

산타로사에서 왔다는 이 부부는...

2인용 자전거를 개조하여 클러치를 달았습니다.

페달과 안장도 바꿨고...

가을에 한국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며 한껏 기대에 부푼 표정입니다.

어젯밤 친절에 대한 답례로 한국의 믹스커피를 선물하였습니다.

소심하여...

가시는 뒷모습만 숨어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부부가 2인 자전거를 타며 같은 취미를 공유하다니...

참 보기 좋습니다~ ^^

 

 

 

 

 

 

 

 

 

 

날이 좋아서 그런지 어제는 대략 8~9동의 텐트가 있네요.

아이들과 아침을 먹고는 캐치볼을 했습니다.

딸아이는 운동신경이 있어서인지 꽤 잘하고...

막내는 글러브에 공이 착 들어오면 호들갑 떨기 바쁩니다. ㅋㅋㅋ

집에 가기 전까지 캐치볼 하라고 시달렸는데..

다음에 또 한 번 와야겠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들은...

예정대로 잘 도착하여 앙코르와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습니다.

그냥 쳐다보면 세상 재미없는 돌덩이 구경이지만...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면 그렇게 흥미진진하다는 앙코르와트입니다.

친절한 영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다니니...

아니면...

웬수와 껌딱지들이 없어서인지...

그렇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앙코르와트는 시간을 따로 내서라도 여러 루트를 가이드와 다녀볼만하다고 하네요.

처음에만 사진이 몇 장 오고 카톡이 오더니만...

나중에는 연락 한 번이 없습니다.

이렇게 구경 다니면서 인생 샷 찍고 맛있는 것 먹느라 그렇겠죠... ㅋㅋㅋ

 

 

 

 

 

 

 

 

 

 

저녁에는 멋진 공연도 보고...

바에 가서 칵테일도 마시고..

클럽에 갔다가 사람한테도 치이고...

야시장에서 누가누가 많이 먹나 확인도 했고...

그랬다고 합니다.

 

 

 

 

 

 

 

 

 

 

네 분이서...

ATV를 탔었는데...

예전에는 아이들에게만 가 있던 신경이...

이젠 그럴 필요가 없으니...

타는 것에 집중하고 주위 풍경에 눈길이 가기 시작하니..

처녀적 어느 날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합니다.

소리를 지르며 논길을 달리는 것이 그리도 즐거웠다니~~ ^^

 

 

 

 

 

 

 

 

 

북한 식당에서 인생 냉면과 만두, 대동강 맥주도 먹었다는데...

냉면이 그렇게 맛있었다고 하네요...

음...

무슨 맛인지.. ㅠㅜ

아무튼 네 분의 엄마들은...

엄마들만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양손 가득 남편들과 아이들의 선물을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

또다시 가겠다고 하면...

그때도 두 번 생각 않고 보내야겠습니다.

네 분 모두...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너무 즐거워하시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

엄마 없이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아이들도...

또 한 뼘 큰 것 같습니다.

 

포스팅이 한주나 늦었는데...

한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한 주 내내 여행 가이드 노릇을 했습니다.

숙소부터, 식사, 차량, 여행...

내 돈 써가면서 팔자에도 없는 여행 가이드를 했네요..

예전 직장 고참이었던 이 분은...

제가 오래전에 목숨을 빚졌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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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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