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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만 여행을 가버리고...

아빠들과 아이들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다른 세 가족들은 나름대로 계획인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을 한 번 더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도착합니다. ㅋㅋㅋ

구몬 수학을 갔다가 태권도를 마치고...

에어컨을 잠깐 손 보기로 한 차를 찾으러 허겁지겁 다녀오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나갔더니만...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다 되어 갑니다. ㅠㅜ

급하게 밥을 안치고 불을 피워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막내는 배가 부른지 수저를 놓고는 캠핑장의 멍뭉이들을 불러 모으고...

딸은 밥과 고기를 먹고도 라면을 끓여 보라고 합니다.

샤워를 하고 막내는 일찍 잠이 들고...

딸아이와 나란히 앉아서 별구경, 반딧불이 구경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어젯밤 늦게 도착했더니...

이웃 캠퍼인 필리핀 부부가 도와주겠다고 나섭니다.

정중히 거절하고...

날이 밝아 인사를 건넵니다.

산타로사에서 왔다는 이 부부는...

2인용 자전거를 개조하여 클러치를 달았습니다.

페달과 안장도 바꿨고...

가을에 한국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며 한껏 기대에 부푼 표정입니다.

어젯밤 친절에 대한 답례로 한국의 믹스커피를 선물하였습니다.

소심하여...

가시는 뒷모습만 숨어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부부가 2인 자전거를 타며 같은 취미를 공유하다니...

참 보기 좋습니다~ ^^

 

 

 

 

 

 

 

 

 

 

날이 좋아서 그런지 어제는 대략 8~9동의 텐트가 있네요.

아이들과 아침을 먹고는 캐치볼을 했습니다.

딸아이는 운동신경이 있어서인지 꽤 잘하고...

막내는 글러브에 공이 착 들어오면 호들갑 떨기 바쁩니다. ㅋㅋㅋ

집에 가기 전까지 캐치볼 하라고 시달렸는데..

다음에 또 한 번 와야겠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들은...

예정대로 잘 도착하여 앙코르와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습니다.

그냥 쳐다보면 세상 재미없는 돌덩이 구경이지만...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면 그렇게 흥미진진하다는 앙코르와트입니다.

친절한 영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다니니...

아니면...

웬수와 껌딱지들이 없어서인지...

그렇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앙코르와트는 시간을 따로 내서라도 여러 루트를 가이드와 다녀볼만하다고 하네요.

처음에만 사진이 몇 장 오고 카톡이 오더니만...

나중에는 연락 한 번이 없습니다.

이렇게 구경 다니면서 인생 샷 찍고 맛있는 것 먹느라 그렇겠죠... ㅋㅋㅋ

 

 

 

 

 

 

 

 

 

 

저녁에는 멋진 공연도 보고...

바에 가서 칵테일도 마시고..

클럽에 갔다가 사람한테도 치이고...

야시장에서 누가누가 많이 먹나 확인도 했고...

그랬다고 합니다.

 

 

 

 

 

 

 

 

 

 

네 분이서...

ATV를 탔었는데...

예전에는 아이들에게만 가 있던 신경이...

이젠 그럴 필요가 없으니...

타는 것에 집중하고 주위 풍경에 눈길이 가기 시작하니..

처녀적 어느 날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합니다.

소리를 지르며 논길을 달리는 것이 그리도 즐거웠다니~~ ^^

 

 

 

 

 

 

 

 

 

북한 식당에서 인생 냉면과 만두, 대동강 맥주도 먹었다는데...

냉면이 그렇게 맛있었다고 하네요...

음...

무슨 맛인지.. ㅠㅜ

아무튼 네 분의 엄마들은...

엄마들만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양손 가득 남편들과 아이들의 선물을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

또다시 가겠다고 하면...

그때도 두 번 생각 않고 보내야겠습니다.

네 분 모두...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너무 즐거워하시는 것이 보일 정도입니다. ^^

엄마 없이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아이들도...

또 한 뼘 큰 것 같습니다.

 

포스팅이 한주나 늦었는데...

한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한 주 내내 여행 가이드 노릇을 했습니다.

숙소부터, 식사, 차량, 여행...

내 돈 써가면서 팔자에도 없는 여행 가이드를 했네요..

예전 직장 고참이었던 이 분은...

제가 오래전에 목숨을 빚졌었거든요..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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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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