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콘도의 금요일 밤 - 한국 아이들의 불금
글로브 콘도의 금요일 밤 - 한국 아이들의 불금
글로브 타워에는...
한인 가정들이 꽤 있습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신 분들입니다.
아이들의 연령대는 다양하고요~ ^^
지난주 금요일 밤에는..
PD에 한국 아이들이 꽤 많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배드민턴과 농구공을 들고 나왔습니다.
배드민턴을 치고 농구를 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저도...
20~30만원 대의 배드민턴 라켓 네 자루와 셔틀콕도 뺏겼습니다. ㅋㅋㅋ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배드민턴을 치고,
남자아이들은 농구공을 들고 놉니다.
오늘따라 농구를 하던 고등학생 형아들이 보이지가 않아서 아이들의 차지네요~ ^^
한때...
매일 농구장에서 살다시피 했기에...
몸이 참 근질거리지만...
지금의 내 몸뚱이는 무겁기만 하군요... ㅠㅜ
여자아이들은 보온병에 물과 음료수도 준비해 왔군요~ ^^
그에 반해...
남자아이들은 아무 생각 없고요... ㅋㅋㅋ
오늘은 금요일 밤이라 아이들이 이렇게 모였습니다.
오랜만이기도 하네요~
이후 3월 방학이 되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주 모여서 놀 겁니다~ ^^
학년이 높은 아이들이 주도를 하여...
얼음 땡, 숨바꼭질 등의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아이들은 이제 이런 놀이들을 더 이상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의 아이들은 정말 즐겁게 뛰어다닙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놀이를 할때 구경하는 것이 정말 즐겁기도 합니다. ^^
어릴 때 동네 친구들과 무더운 여름날의 밤에 이러고 놀았거든요...
동네 골목길 가 가로등 밑에는...
아빠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널찍한 평상이 놓여 있었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열대야가...
해가 지고 불볕더위가 식어들 때쯤...
엄마들은 수박이나 포도 등을 가지고 나와서 이웃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아이들은 숙제를 재빨리 마친 후 엄마들을 따라 나와서 어느새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땀을 빨빨 흘리며 열심히 뛰어다니던 아이는...
어느새 부모가 되어...
그 자식이 같은 놀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흐뭇해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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