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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 - 휴가

roh1118 2018. 4. 5. 12:43

부활절 연휴 - 휴가

 

 

 

 

이번 부활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 내내 아이들에게 신경도 못 써주고 방치하다시피.. ㅠㅜ

이번 여행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네요.

다음 여름방학이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의 시간에 더 집중해볼 예정입니다~ ^^

 

 

 

 

 

 

 

 

 

 

 

두마게티에서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다우인이라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아포섬과 오슬롭, 그리고 풀랑바토 폭포와 레드락 온천을 다녀왔고요~

교통이 조금 불편하고 식사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리조트는 바다를 끼고 있었지만..

모래 해변이 아니라 자갈과 돌이 많아 수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요.

돌 틈에 해양생물들은 다양했습니다.

그 와중에 전복과 조개를 몇 개 따와서 라면에 넣고 먹었어요.. ㅋㅋㅋ

 

 

 

 

 

 

 

 

첫날은 리조트에서 쉬고~

다음날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첫 번째 목적지는 아포섬입니다.

터미널은 다우인 근처였고 혼자 여행하던 체코 친구와 배를 셰어하였어요.

네덜란드를 거쳐 지금은 스위스에서 건축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럽은 거주와 구직의 제한이 없어 이곳저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화도 통일되고 국경도 무의미해 유럽 친구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아포섬은 작지만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는 내내 각기 다른 4마리 정도의 바다거북과 마주쳤었고,

산호나 수중환경이 지금껏 본 어느 지역보다도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수심이 이렇게 얕은 곳에서 스노클링 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바다거북과 마주치는 곳은..

아마 이곳 말고는 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북이들은 사진을 찍는 제 앞으로도 다가왔다가 멀어지기도 하는데...

정말 코앞에 바짝 다가온 적도 있었어요~~ ^^

 

 

 

 

 

 

 

 

그리고 말미잘 틈에서 볼수 있는 흰동가리들~

니모가 지천에 널렸습니다. ㅋㅋㅋ

스노클링 포인트로는 정말 최고였어요~

아포섬 주위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들도 많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해변 한쪽에 커다란 바위 사이로 길이 나있습니다.

그 사이로 들어가니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작은 해변이 나옵니다.

바로 옆 해변과 거대한 바위로 막혀진 듯하지만 두 개의 바위 틈 사이로 길이 있고,

막혀진 듯한 거대한 바위 밑으로는 해안 동굴이 있어서 다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바위 사이로 나오면 작은 해변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에는 다이빙 숍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한참을 놀았네요~~ ^^

바위 사이에 가려진 작은 해변이라 더 운치가 있었어요~

 

 

 

 

 

 

 

이곳의 바다는...

산호가 있는 바닥에서 기포가 계속해서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한두 군데가 아니고 전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니 신기하네요.

인어공주가 살고 있는 바닷속 같았어요~~ ^^

 

오늘의 여행은 아포섬으로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이 체코 친구는 베트남에서 3개월, 필리핀에서 3개월째 여행 중이라고 합니다.

자민족 우선주의가 강한 스위스에서...

체코 출신 청년이 건축 일을 한다니...

실력가인가 봅니다~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책에서만 보던 거북이와 고래상어를 직접 보고 와서...

한 며칠...

거북이와 고래상어 책만 백만번쯤 읽어줘야 할듯 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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