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 파이오니어 어학원 첫번째 소방 이야기 2007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편입니다.

 

 

얼마전...

사무실 컴퓨터를 수리 맡기면서 집에 있는 노트북을 하루 쓰다가...

오래된 옛날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도여행도 소개해드렸고...

그러다 또 하나의 폴더를 발견했네요...

예전 동료들 사진들...

그중에서도 고인이 된 고 김범석 반장의 사진도 몇장 찾았습니다.

표창원 의원님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고 김범석 소방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도 무사히 마친 상태입니다.

조속히 제정되어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소방에 관한 이야기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남부소방서 구조대에서 재직시의 고 김범석 반장님입니다.

한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절기상의 대한 무렵에 실시하는 동계수난구조훈련때입니다.

오전훈련을 마치고 점심도시락을 먹고는 오후에 있을 훈련에 대비하여 스쿠버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생전의 고 김범석 반장님과 입사동기인 김대원 반장님입니다.

오늘 지인을 통해 사진 몇 장을 가족분들께 전달하였습니다.

 

 

 

 

 

 

지금은 종목도 조금씩 변하고 경기룰도 변했지만...

2007년도 당시의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준비하던 사진들입니다.

당시에는 구급분야, 구조분야, 화재진압분야, 개인전인 최강소방관 등의 종목이 있었습니다.

 

 

 

 

 

 

위의 두분은...

당시 구조분야에 참가하셨던 직원분들입니다.

팀단위로 구조물인명구조와 수중인명구조...

두 종목을 실시합니다.

 

 

 

 

 

 

 

 

화재진압팀입니다.

화재진압팀은 속도방수와 고층건물화재진압...

두 종목입니다.

구조분야, 구급분야, 화재진압분야 모두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엄격한 룰이 있어 기술의 정확성도 모두 체크합니다.

 

 

 

 

 

 

 

모두 팀당 5명이며 종목당 4명이 출전하게 됩니다.

철저히 팀플레이라서 호흡이 정말 잘 맞아야 하고...

체력은 기본입니다.

수압 때문에... 그리고 시간 단축을 위한 몸부림 때문에...

온 몸에 상처는 덤입니다..

​탈진을 막기 위해 항상 물과 음료수, 정제나트륨은 지니고 있고요...

 

 

 

 

 

 

속도방수는 처음에는 65mm 호스와 관창을 끌어서 첫번째 타겟을 맞히고 나면, 게이트웨이와 40mm 호스, 관창으로 교환하고 연결하여 다시 두번째 타겟을 맞혀야 하는 경기입니다.

체력의 한계를 매일 느끼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ㅋㅋ

0.1초를 줄이기 위해서 모든 단계를 세분화하여 손에 익게끔 무한반복이었고요...

처음에는 다들 관창과 게이트웨이, 소방호스와 익숙해지기 위해서 잠들때도 손에 쥐고 잤을 정도입니다.

불을 끄고 누워서도 계속해서 결합과 분해를 반복하고...

그러다가 품에 안고 잠들고... ㅋㅋㅋ

 

 

 

 

 

 

고층빌딩화재진압의 경우에는...

두 명의 팀원이 연장할 호스와 관창을 쥐고 건물 4층까지 뛰어 올라가서 4층에서 로프를 내려주면...  

세번재 팀원은 소방차에 연결된 호스와 관창을 끌고 1층에서 대기하다가 내려주는 로프에 이 호스를 매어줍니다.

그리고 네번째 팀원은 차량의 펌프 조작입니다.

위로 올라간 두명의 팀원은 4층에서 첫번째 타켓을 맞히고, 다시 한층을 올라가서 실내소화전에 가지고 간 호스와 관창을 연결하여 두번째 타겟을 맞히게 됩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무엇보다 체력이었습니다.

아침 눈 뜨면서 시작하여 해가 지고 눈에 보이지 않아야 끝을 냈으니... ^^;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그때 같이 고생했던 팀원들과는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요...

당시에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이후로 화재진압팀원이었던 두 사람은 몇 년후 각각 우승하여 특진을 하였습니다.

누구는 다른 시도로 전출을 가게 되고...

누구는 지금도 현장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고...

 

 

 

 

 

 

 

이 영상은 당시 전남소방 대표팀의 속도방수입니다.

연습단계이기 때문에 복장은 아직 가볍습니다.

전라남도 무진장소방서 직원분들로 기억합니다.

이분들...

지금 다들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서로 견제하고... 신경전도 벌이기도 하고... ㅋㅋㅋ

선의의 경쟁을 펼쳤었는데... ^^

이게...

보기는 쉬워 보여도...

시작하고 나면 팀원 중 한명은 차에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확 틀어버립니다.

그래서 달리고 있는 중에 호스 속으로 물이 계속해서 따라오고 있습니다.

한번만 헛손질 하게 되면 호스가 터져 버리거든요...

특히 한국산 소방호스와 관창, 게이트 웨이는 나사식이라서 한번에 그 위치를 맞춰서 결합하기가 정말 까다롭기도 합니다~ ^^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고 김범석 소방관법이 제정되어 지금 이 순간에도 병상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Posted by roh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