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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이 넉달째입니다.

그동안 중국 등 중화권의 방학이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계속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을 재택근무로 돌리고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시행착오를 거쳐서 수업환경을 잘 구축하게 되었고 수업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국 등의 중화권 학생들이고 일부 한국 학생들이 수업중입니다.

 

 

 

 

 

 

 

 

 

 

이번에 ZOOM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기존에는 주로 SKYPE...

생각보다 괜찮은 기능이 많습니다.

스카이프에 익숙한 선생님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금방 익숙해지네요.

학생들보다는 선생님들이 좀 더 기능에 숙달되면 더 유용할거라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아이디를 넣고 패스워드를 넣었음에도...

미팅방을 만들고 기다리는 선생님 따로, 콜하는 학생 따로...

서로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가끔 있긴 했는데 요즘은 그런 증상이 없습니다.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건지...

최근에는 연결이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러고 보니...

중국 학생 한 명이 꾸준히 접속을 시도했는데 연결이 참 어려웠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잘 되었다가... 다음날은 또 연결이 안 되었다가...

저희가 여기서 시도하면 또 잘 되기도 하고....

선생님의 문제는 아니었고 꼭 그 학생의 경우만 접속에 좀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이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레이첼 선생님은 아기를 낳고 지난 겨울방학에는 육아휴직 중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다시 수업에 복귀했습니다.

언젠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종군위안부에 대해 설명을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자신도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할머니가 그 피해자라고 말씀해주셨네요...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수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막내는 집에서 수업중이고, 이웃집의 다른 학생은 본인의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수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에는...

사립학교에서 Gr7 이후부터 아이패드 같은 기기가 필수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이용하여 수업도 하고 과제물을 받기도 하고 숙제를 해서 제출하기도 합니다.

특히 세이비어나 이카 같은 사립 화교 학교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활용도가 높고 많이 이용합니다.

그 학생들의 경우에는 개인 기기가 다들 있다보니 저희 학원의 온라인 수업도 특별한 준비물 없이 곧장 시작하기도 합니다.

 

 

 

 

 

 

 

 

 

 

 

저희집도 큰딸과 막내아들 모두 영어공부를 시켜야 해서 수업을 잡아줬는데...

집중을 잘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아직 어린 막내가 특히 걱정이었는데...

스피커보다 헤드셋을 씌워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잡음이 없어지고 주위 소음도 안 들리니 더 집중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곧 있으면 한국도 방학을 시작합니다.

교재를 더 보강하고 다시 한번 점검해서 방학을 대비해야겠네요.

이번주나 다음주 중에는 광고도 한번 내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아니면 앞으로는...

필리핀으로 직접 와서 대면 수업을 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온라인 수업도 나쁘지 않은 이유가...

선생님들의 지각, 결석이 없다시피 합니다. ㅋㅋㅋ

다만 한가지 걱정이라면...

필리핀 인터넷 환경의 불안정입니다.

비가 좀 오고 바람이 세차면 인터넷이 끊기거나 느려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지역에 따라 정전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저희 같은 콘도의 경우는 비상발전기가 준비되어 있고 정전과 동시에 비상발전기가 가동하여 큰 불편없이 지내지만,

선생님들이 사는 지역이나 동네에는 가끔 정전도 발생하고 비가 와서 인터넷이 끊기는 어이없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이 날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의 소식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모두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들 힘내시고...

무엇보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roh1118
|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그래서 아이들의 학교는 또다시 2주 정도의 방학입니다. ㅋㅋㅋ

마지막 날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습니다.

모를 때는 빈손으로 보냈다가 당황했었는데...

이번에는 반 아이들 이름 한 명 한 명 다 적고 각자의 선물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물론...

준비해서 주는 아이들도 있고 안 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주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저희는...

반 아이들 모두에게 한국 음료수와 과자 등을 준비해서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파티를 마치고 돌아온 막내는..

뭔가가 이렇게 많습니다.

온 집안 선물들이 굴러다니는 상황이라니...

 

 

 

 

 

 

 

 

 

 

그 와중에...

반 친구 한 명의 생일파티입니다.

별도 초대받아서 갔는데...

왜 몇 명만 초대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영화관을 빌려놨군요... ㅋㅋㅋ

한국에서도 필리핀에서도 한 번도 못 가봤던 고급 영화관이네요~

그리고 식사는 고급 뷔페 대접받았고요...

이젠 슬슬...

무서워집니다.

필리핀의 7세 생일잔치가...

 

 

 

 

 

 

 

 

 

 

그리고 학교의 태권도 클럽 파티입니다.

이곳도 먹을 것과 아이들 선물로 넘쳐납니다.

아이들은 정말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웃의 아이들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과 친한 친구 사이기도 하고, 엄마들끼리도 친하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한창 바쁜 시기에 아이들의 어머님이 한국에 나가 계십니다.

모친께서 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아이들의 아빠도 사업 때문에 정신없을 줄 압니다.

데려와서 밥도 먹이고 놀다가 아빠가 퇴근하면 집으로 보냅니다.

 

 

 

 

 

 

 

 

 

 

이젠...

우리 아이들 크리스마스 차례입니다.

마음에 들어 할지 모르겠네요...

제 것도 하나 사고 싶습니다.

등짝 맞을까 봐 꾹 참습니다.. ㅠ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에 갔습니다.

몇 달 전부터 공연을 준비한다고 바빴던 아이들이기에...

공연 구경을 갔습니다.

 이곳에서도 경품을 추첨한다며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생전...

경품 한번 당첨되어 본 적 없는데...

세 개나 얻어걸렸습니다.

교회를 다녀야 하나... 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공연을 잘 봤습니다.

종교를 떠나 예수님의 생일이라 축하하고 캐럴을 따라 부르는 것도 좋네요~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보다가 아이들은 잠이 들고...

주섬주섬 숨겨둔 선물들을 머리맡에 꺼내 둡니다.

내일 아침 눈 뜨면 얼마나 좋아할까...

괜히...

어릴 적 생각이 나서..

제가 다 설레서 잠을 설칩니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Posted by roh1118
|

몇 명의 학생만 데리고 조촐히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라구나의 온천을 선택한 건 온전히 저희의 피로를 풀기 위함도.. ㅋㅋ

물놀이는 국적과 성별을 초월해서 좋아하기도 하고요~

 

 

 

 

 

 

 

 

역시 연말이라 그런지...

토요일 오후 라구나로 가는 길은 엄청나게 막힙니다.. ㅠㅜ

그 와중에 고가로 올리지 않았더니 더더욱...

그 지겨웠을 정체도 두 학생들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동갑내기 두 아이들이 이곳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잘 지냅니다.

아이들 덕분에 웃을 일이 많네요~

 

 

 

 

 

 

 

 

 

오자마자 물놀이부터 시작합니다.

미끄럼틀도 타 보고...

이 넓은 수영장을 전세 놓고 놀게 되었네요~

루이사 온천은 올 때마다 달라지네요.

한국인 주인분께서 계속해서 리모델링 중이십니다.

 

 

 

 

 

 

 

 

 

막상 라구나에 도착하니 정체는 별로 없습니다.

고속도로 올리고 부터도 그렇게 많이 막히진 않았고요.

마닐라와 불과 한 시간 거리지만..

이곳에 오면 공기부터 다르네요.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잘 알아봅니다.

이곳에 놀러 온 필리핀 사람들도 아이들에게 한국말을 써가면서 친절히 대해주네요~

 

 

 

 

 

 

 

 

아이들이 수영하고 노는 동안...

저희는 온천에 몸 담그고 피로를 풉니다.

오는 길에 정체로 시달렸지만..

뜨끈한 온천에 몸 담그면 그것도 다 잊어버릴 수 있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 참 좋네요~ ㅋㅋ

이곳저곳 손이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로 계속 꾸미고 있습니다~

 

 

 

 

 

 

 

 

 

어스름...

해 질 무렵이 되니 조명도 켜지고 노을이 하늘을 예쁘게 꾸며줍니다.

아이들이다 보니..

탈의실에 핸드폰을 두고 가 버리기도 하고...

수경을 끊어 먹기도 하고..

수경을 잃어버려서 찾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의 수습은 제가 해야 합니다. ㅋㅋㅋ

다행히 핸드폰도 찾고 수경도 찾았습니다.

 

 

 

 

 

 

 

 

 

어느 정도 놀았으니...

이제는 배를 채울 시간입니다.

이곳은 무제한 삼겹살도 없고 단품 메뉴들입니다.

고기가 맛있네요~

인근의 무제한 삼겹살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아이들은 밥도 된장찌개랑 계란찜도 두 개씩 먹어 치웠습니다.

 

 

 

 

 

 

 

 

 

 

밥을 먹고는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오는 길은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밤 9시 무렵에는 정체가 거의 없는 듯하네요.

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커피와 음료수를 각자 사 먹고...

10시가 채 안 되어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은 금방이군요.

다음번에 더 많은 학생들이 놀러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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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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