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말, 연초...
그래서 아이들의 학교는 또다시 2주 정도의 방학입니다. ㅋㅋㅋ
마지막 날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습니다.
모를 때는 빈손으로 보냈다가 당황했었는데...
이번에는 반 아이들 이름 한 명 한 명 다 적고 각자의 선물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물론...
준비해서 주는 아이들도 있고 안 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주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저희는...
반 아이들 모두에게 한국 음료수와 과자 등을 준비해서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파티를 마치고 돌아온 막내는..
뭔가가 이렇게 많습니다.
온 집안 선물들이 굴러다니는 상황이라니...
그 와중에...
반 친구 한 명의 생일파티입니다.
별도 초대받아서 갔는데...
왜 몇 명만 초대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영화관을 빌려놨군요... ㅋㅋㅋ
한국에서도 필리핀에서도 한 번도 못 가봤던 고급 영화관이네요~
그리고 식사는 고급 뷔페 대접받았고요...
이젠 슬슬...
무서워집니다.
필리핀의 7세 생일잔치가...
그리고 학교의 태권도 클럽 파티입니다.
이곳도 먹을 것과 아이들 선물로 넘쳐납니다.
아이들은 정말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웃의 아이들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과 친한 친구 사이기도 하고, 엄마들끼리도 친하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한창 바쁜 시기에 아이들의 어머님이 한국에 나가 계십니다.
모친께서 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아이들의 아빠도 사업 때문에 정신없을 줄 압니다.
데려와서 밥도 먹이고 놀다가 아빠가 퇴근하면 집으로 보냅니다.
이젠...
우리 아이들 크리스마스 차례입니다.
마음에 들어 할지 모르겠네요...
제 것도 하나 사고 싶습니다.
등짝 맞을까 봐 꾹 참습니다.. ㅠ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에 갔습니다.
몇 달 전부터 공연을 준비한다고 바빴던 아이들이기에...
공연 구경을 갔습니다.
이곳에서도 경품을 추첨한다며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생전...
경품 한번 당첨되어 본 적 없는데...
세 개나 얻어걸렸습니다.
교회를 다녀야 하나... 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공연을 잘 봤습니다.
종교를 떠나 예수님의 생일이라 축하하고 캐럴을 따라 부르는 것도 좋네요~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보다가 아이들은 잠이 들고...
주섬주섬 숨겨둔 선물들을 머리맡에 꺼내 둡니다.
내일 아침 눈 뜨면 얼마나 좋아할까...
괜히...
어릴 적 생각이 나서..
제가 다 설레서 잠을 설칩니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파이오니어 어학원 > 학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오니어는 온라인 수업중 (0) | 2020.07.13 |
---|---|
손님들 - 기대하거나 기대하지 않은 (0) | 2019.10.21 |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 - 대만 (0) | 2019.08.01 |
파이오니어 - 일요일 (0) | 2019.07.31 |
주말 - 그림 그리기와 시장 보기 (0) | 201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