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립대학교 - UP 산책
토요일에는 따가이따이를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이웃 가족 집으로 방문을 했네요~
연말께부터 같이 밥 한 끼, 맥주 한잔 마시자는 것이..
지금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
저희 가족과는...
이주 시기도 비슷하고..
나이대도 비슷하고..
큰 아이인 딸들은 동갑에 절친이고..
막내는 저희 집 아이가 한살이 적군요.. ㅋㅋ
밤늦게까지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요일에는 같이 UP를 가기로 했습니다.
UP는 제일 처음 필리핀에 오고 나서 한번 방문해본 적이 있고는...
6~7년 만에 다시 찾아본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는 일정 부분 차량 진입을 막아두는군요..
그래서 조깅하거나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축구공과 배드민턴을 준비해가서 아이들과 잠깐 땀을 흘리며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엄마들은..
운동장 주위를 한 바퀴 걸으며 돌았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네요~
저희는 오후 4시경에 출발했습니다.
이 시간쯤에 오면..
운동도 하고..
운동장 주위로 한 바퀴 걸으면 딱 좋다고 하네요. ㅋㅋ
한낮에는 햇볕이 부담스러워서 지금 시간대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차마 한 바퀴 다 못 돌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집 근처인 그린필드로 왔습니다.
이곳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의 피자는 4가지 맛이 동시에 나오고..
새순, 토마토, 상추를 위에 얹고 말아서 먹습니다.
특이한데..
맛있습니다~~ ^^
오늘따라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서 피자와 밥을 따로 주문을 더 했네요~
스테이크...
..는 실패입니다. ㅠㅜ
고기는 맛있었지만..
우리가 원하던 스테이크가 아닙니다.
그냥...
구이입니다. ㅋㅋㅋ
두께가 이렇게 얍실하다니...
차돌박이인 줄.. ㅋㅋㅋ
이곳은 파스타도 꽤 맛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음료가 같이 있는 세트메뉴입니다.
이걸 아이들이 두 세트를 먹어치웠습니다.
역시..
운동 후에 먹는 밥이 맛있습니다~ ^^
무슨 날인지...
와인이 서비스가 나옵니다.
쓴맛이 적고...
단맛도 적당하지만...
와인에 관해...
술에 관해..
문외한입니다. ㅋㅋㅋ
피자가 모자랄까 봐 따로 주문했던 볶음밥입니다.
예상보다 10% 정도 더 짰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아주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다른 음식들을 다 먹은 후라..
볶음밥은 조금 남기고 왔네요...
필리핀에 온 이후로 한국 사람들과는 잘 친해지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 가족들과는 꽤나 친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서로에 대해 조심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야 더 오래 친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서로 잘 알기 때문인가 봅니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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