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 파이오니어 어학원 엄마들의 모임 편입니다.
오늘 간만에 요가를 하고 의기투합하여 보니파시오로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한번 움직이면 네명의 엄마와 네명의 아이들 그리고 네명의 보모...
총 16명입니다. ㅋㅋ
한국과는 사뭇다른 필리핀만의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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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라는 음식점에 가서 비빔냉면 셋트와 물냉면 셋트를 먹었습니다.
소고기를 석쇠에 구워 함께 나오는 셋트로 일반 냉면보다 100페소 더 비싸게 받아서 450페소 정도 되네요..
만원 정도의 가격....
하지만 마닐라에서 먹은 냉면 중 가장 맛있네요 ~~~
신랑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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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물냉면이라 오늘도 물냉면....
이곳은 비빔보다는 물이 휠씬 맛있지요..
고기와 함께 6가지 밑반찬까지..
다들 요가 후 공복에 정말로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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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보모들과 엄마들..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살 아이들과 돌도 안된 아이들..
한국 살땐 보모 없이 잘만 키웠는데..
왜 이나라에서 보모 없이는 도저히 아이들을 키울 수 없는건지 ㅋㅋ
어쨋든 우리의 수다는 오늘도 보모들 이야기로 시작해서 보모 이야기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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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밥을 먹는 동안에 아이들은 보모들과 함께 맥도날드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밟으면 불이 켜지게 되어 있는 바닥 때문에 한시간 남짓을 정말로 신나게 놀아주는 아이들...
그 덕에 엄마들은 우아하게 수다떨면서 냉면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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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녀석은 요새 보모한테 가지 않으려고 난리입니다.
한국을 한번 다녀온 후로는 더 심해졌습니다.
오늘은 보모가 아닌 헬퍼와 함께 나왔는데 다행히도 헬퍼와는 또 잘 있네요.
순하고 착실한 헬퍼가 아들녀석도 좋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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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sm aura 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aura안에 있는 키즈카페로 갈까했는데 보모들에게 그냥 아이들을 맡기고 스타벅스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자는 아이는 자고 뽀로로 시청하는 아이는 시청하고...
그렇게 세시간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덕분에 수업에 빠진 어머니도 계시지만 가끔씩은 이런 일탈이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사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