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 팀빌딩과 라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일들이 많았습니다. ㅋㅋㅋ

금요일은 수업 마치자마자 한국식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팀빌딩은 찜질방에서 피로도 풀고 음식도 먹으면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는 콘도에 전기공사로 인한 정전이 있다 하여 토요일에는 집 앞 호텔로 대피했고..

일요일에는 이웃 가족들과 라구나에 있는 식당으로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상반기 파이오니어 어학원의 팀빌딩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카티에 소재한 한국식 찜질방에서 했습니다.

작년에 리조트에서 하다 보니...

밤새 놀고 먹고 마시고...

다음날 더 피곤하기만 하고 해서...

이번에는 겨우내 쌓인 피로도 풀 겸 한국식 찜질방도 체험할 겸...

겸사겸사 이곳에서 조용히 보냈는데 선생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9시에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마카티로 향했습니다.

배가 고플까 봐 5시쯤에 파스타를 주문하여 선생님들과 나눠 먹었고요~

도착하여 김밥과 라면, 떡볶이, 팥빙수도 먹고,

찜질도 하며 피로도 풀었습니다.

리조트에서 밤새 노는 것보다 더 좋네요~

이곳에서도 밤새 놀 수도 있고 찜질도 하고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깐요~

 

 

 

 

 

 

 

 

 

 

마닐라가 요즘...

물이 모자라서 수도가 끊긴 지역이 많다더니만...

최근에는 많이 복구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주말에 제가 사는 콘도에 전기공사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ㅠㅜ

심지어는 엘리베이터와 비상 전원마저도 차단된다고 합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오전 7시 30분 이전에 대피하기가 힘들 듯하여...

토요일부터...

집 바로 앞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피난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다들 물 끊겼을 떄도 멀쩡히 잘 나왔고 태풍이 와도 정전 한 번 없던 곳인데...

 

 

 

 

 

 

 

 

 

 

 

토요일은 호텔로 대피하였다가...

일요일 점심 먹고는 라구나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님이 오신 한 가족만 빼고 세 가족이 모두 모였습니다.

막내들은 막내들끼리 모여서 한 차 차지하고,

누나들은 누나들끼리 모여서 또 한 차 차지하고...

일요일이라 금방 도착했습니다.

라구나 88온천 바로 앞입니다.

식당과 작은 온천이 함께 있어서 좋습니다.

88온천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이번에는 물놀이보다는 식사가 우선이다 보니~ ^^;

88온천이 뷔페로 바뀌면서 선택한 차선책입니다.

 

 

 

 

 

 

 

 

 

88온천만큼 수영장이 크거나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도 잘 놉니다.

그저 물만 있으면 됩니다. ㅋㅋㅋ

 

 

 

 

 

 

 

 

 

 

저희는 이곳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백숙을 먹었습니다.

이전에 갔었던 리조트 삼겹살에 비하면 고기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백숙도 너무 맛있고요~

주문하고 무려 한 시간 반을 우려낸 백숙이라 그런지...

살살 녹습니다.

한국의 국립공원 앞에 있는 식당에서 백숙을 먹는 기분입니다.

 

 

 

 

 

 

 

 

 

 

배불리 먹고 열심히 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았으니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시원한 수영장과 따뜻한 온천탕이 모두 있고,

식사가 맛있으니 다음에도 이곳으로 올 것 같네요.

예전 88온천의 맛있는 음식들이 계속 생각나겠군요...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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