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 파이오니어 어학원 필리핀에서 맛보는 중국 사천요리 식당 소개 편입니다.

<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 파이오니어 어학원 필리핀에서 맛보는 중국 사천요리 식당 소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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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중국 학생 헤롤드와 함께 제대로 된 사천요리를 만드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입맛이 없어하는 학생에게 샤브샤브를 대접했거든요.

맛있게 먹었으나...

주인은 한국사람~ ㅋㅋ

좀더 퓨전화된 맛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후에 자기가 한번 맛있는 요리 대접하겠다며...

여기저기 검색하고 알아보더니...

중국사람이 사장이고 중국인 요리사가 만드는 사천요리 식당을 알아냈다며 가자고 하더군요~

자기 친구가 이미 먹어봤는데 본토와 거의 유사하다고 하네요~ ㅋㅋ

 

 

 

 

무지한 저야...

중국 사천요리라 하면...

그냥 매울거라고만 생각하는데...

맛을 아는 제 부인과 헤롤드는 굉장히 기대를 하더라고요...

 

 

 

 

마카티에 있는 요~ 몰에 있습니다.

내부이기는 하나... 입구는 건물 옆에 있습니다.

​마카티에 이런 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네요...

마키티의 작은 차이나 타운 같기도 합니다.

주위에 중국 사람들이 꽤 사나 봅니다.

 

 

 

 

 

아무튼 저희는 잘 찾아 왔네요~

매운 음식들이라 큰 딸은 친구집으로 놀러가라고 보내고...

컨디션 안 좋아서 자고 있는 막내는 안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식당 안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테이블도 그리 많지도 않았고요.

손님들은 저랑 제 가족 빼고는 모두 중국사람들입니다.

​뭔가...

제대로 된 사천요리를 맛본다는 기대에 들뜨기 시작하네요~

 

 

 

 

중국식당답게...

자리에 앉으니 차부터 나옵니다.

차잎이 가득 들어있는 주전자와 잔을 주는데...

이 차도 상당히 좋습니다~

 

 

 

 

해롤드가 음식을 사겠다 하여 본인이 대접하고 싶은 사천요리들을 주문합니다.

첫번째 요리는 고추와 죽순을 장아찌처럼 만든 음식같습니다.

죽순이 살짝 매콤하면서도 담백하니 되게 맛있었습니다.

 

 

 

 

이건 깐꽁입니다.

필리핀에서도 흔히 먹을수 있는 데운 야채요리입니다.

 

 

 

 

마파두부입니다.

사천의 방식 그대로라고 합니다.

매콤하지만...

죽을 듯이 매운 맛은 아니고...

맛있게 맵습니다.

한국처럼 자극적인 매운맛은 또 아니네요.

밥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산초줄기와 고추 또 다른 향신료가 들어간 소고기 요리입니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네요.

 

 

 

 

탕수어입니다.

생선찜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익었고, 덮여있는 저 소스가 또 맛있습니다.

비릿한 잡내가 다 날아갑니다.

 

 

 

 

딴딴면이라며...

절 위해 하나 주문해줍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입안이 얼얼한 것이...

매운맛도 있지만...

산초에 의한 얼얼한 맛이 강합니다.

그래도 사천요리의 딴딴면은 맛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대접은 할지언정...

얻어먹지는 않습니다.

다만... 학부모님이 사주시는 건 제외입니다. ㅋㅋㅋ

근데 이 친구는 직장도 유지하고 있고 살림살이도 넉넉한 편이라 예외로 했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맛있는 사천요리 잘 먹었네요~ ^^

 

 

 

다 먹고나서 중국에서 가져온 우유와 차를 또 사주네요...

한두번 먹고나더니...

막내는 안 먹겠다합니다. ㅋㅋㅋ

연유처럼 꽤나 단 우유입니다.

오른쪽의 저 차는 시원하고 맛있었고요~

유쾌하고 예의바른 헤롤드 덕에 오늘 저녁 잘 먹었네요~~ ^^

 

 

 

 

난생 처음 먹어본 전통 중국 사천요리는 매웠습니다..

그냥 맵기만 한건 아니고...

모든 요리가 매운 맛의 차이가 다 있었고...

그 요리마다의 적당한 매운 맛이 입맛을 당깁니다.

어떤건 고추로 인한 매운맛이고 또 어떤건 고수와 같은 향신료에 의한 맛도 있고,

또 어떤 요리는 산초에 의한 맵고도 얼얼한 맛...

제 각각의 특색있는 매운맛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요리는 입맛에 맞지만 어떤 요리는 좀 안 맞기도 하고...

굉장히 중국인이 좋아하는 사천요리였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사천요리 종류는 또 따로 있다 하니...

다음번에는 저희 집사람을 믿고 또 한번 가봐야할까 봅니다~

그래도 이국적인 전통 사천요리를...

헤롤드 덕분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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