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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 파이오니어 어학원 전라남도 보성-강진-해남-완도 여행 2편입니다.

 
 
오늘은 강진에서 해남을 거쳐 땅끝전망대에 올랐다가 완도를 끝으로 남도여행을 마칩니다. ^^
해남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흥사가 있습니다~ ^^

 

 

 

 

 

제일 처음 두륜산 대흥사에 왔을 때는...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당시의 필름이나 사진들은 이미 오래 전에 어디론가.. ㅠㅜ
디지털 카메라를 사고 임신한 부인과 함께 왔던 두번째 사진들입니다.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대흥사로 가는 길을 사박사박 걸어 들어갑니다.
지금껏 가본 길 중...
단연 최고로 꼽고 싶은 곳입니다. ^^

 

 

 

 

 

 

두륜산 깊숙히...
산에 푹 둘러쌓인 고찰입니다.
대흥사 입구 바로 앞이...
유흥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도 소개가 된 유선여관입니다. ^^
최초 이곳에 왔을 당시에는 책의 내용과 내가 서있는 곳이 같은 곳일거란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나중에 필름을 현상하고 쳐다보다가...
이곳이 책에서 본 그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유선여관에도 하루 자볼걸...
하는 생각도 뒤늦게 들었지요~ ^^;
그리고 이곳 대흥사에는 서산대사의 의발이 모셔져 있기도 합니다.
전란의 화가 미치지 않을 곳이라며 입적 후 자신의 유품을 이곳에 남기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과연...
서산대사의 말씀대로 ​이후로 대흥사에는 전란으로 인한 화재나 소실이 없었으니...

 

 

 

 

 

 

대흥사의 천불전에는...
특이하게 경주 옥돌로 만들어진 천개의 불상이 있습니다~ ^^
모두 노란색의 대의를 걸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앙증맞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불상은 모두 수인을 달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고요~
대흥사의 천불상은 경주의 옥돌로 제작되었는데...
제작 후 배에 나눠 싣고 전남 해남으로 향하다가 배 한척이 태풍을 만나 일본으로 떠내려갔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절을 지어 부처님을 모실려고 하니 그날 밤 꿈에 나타나서 해남 대흥사로 돌려보내라고 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때 일본을 거쳐 온 부처님들의 밑바닥에는 모두 날일 자를 적었다고 하던데...
일일이 뒤집어 보지 않아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
아무튼 재미있는 일화입니다.
제가 또 가장 좋아하는 불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불국사의 천수과음보살상, 국립중앙박물관의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등...
최고로 꼽는 불상중 하나입니다~~ ^^

 

 

 

 

 

 

대웅전 들어가기 전의 돌다리입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가족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
첫번째는 혼자 배낭여행 당시의 셀카로 시작하여...
임신한 부인과 둘이서, 다음은 첫째 딸과 셋이서...
이제 다음에는 막내와 네 가족 모두 한번 찍을겁니다~

 

 

 

 

 

 

 

이곳은 강진에서 해남으로 넘어가는 국도입니다.
가는 길이 정말...
보석과도 같이 예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걸어서 갈때는 정말 길고 힘들었는데...
주위 경치를 쳐다보며 힘든 걸 잊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차를 타고 슝~ 지나가니 10분 정도... ㅋㅋㅋㅋ

 

 

 

 

 

 

이곳은...
해남의 유명한 식당입니다.
아무 것도 없이 논밭 한 가운데 덩그러니... ㅋㅋㅋ
처음에는 식당인 줄도 몰랐던...
메뉴도 없습니다.
인원만 얘기하면 그냥 한 상째 들고 들어옵니다.
허름한 시골 식당인데...
음식 받고 한번, 맛을 보면 또 한번 놀라게 되는... ㅠㅜ

 

 

 

 

 

 

 

이곳은 드라마 "허준" 에서...
허준이 귀양살이 하던 장면을 촬영했던 세트장입니다.
덩그러니...
바닷가에 드라마 세트장이라는 안내만 있는 곳이지만....
경치도 볼겸~ 바다와 남도의 갯벌도 구경할 겸~
한번쯤 들러볼만 한곳입니다.

 

 

 

 

 

 

 

우리가 해남의 땅끝전망대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었고...
임신으로 인해 힘들어하던 부인을 달래고 달래서...
제 웃옷을 벗어 입혀...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더니...

 

 

 

 

 

 

전망대에 올랐을 때는...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안개가 걷혔습니다~ ^^
안개가 없었더라면 더 멋진 사진을 찍어올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처음 이곳에 와서 필름 카메라로 전경을 담고는...
한동안 그 사진을 인화하여 수첩에 끼워놓고 다녔습니다.
이때 느꼈던 그 감정들을...
기억하기 위해서요~ ^^

 

 

 

 

 

 

땅끝 전망대를 내려와서 완도를 들어갔다가...
뜬금없이 전복을 사서 돌아왔네요... ㅋㅋㅋ
 
두번째 남도 여행을 마치며...
다음에 또 한번 오자고 다짐을 했었는데...
그리고는 3~4년 만에 딸아이 손을 잡고 또 한번 갔었나 봅니다.
마지막 여행 후 벌써 10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올해 추석에 다같이 가볼려고 계획 잡았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많이 생겨 못가본것이 영 아쉽네요...
내년 추석쯤에는...
꼭 한번 다녀와서...
또 한번 사진을 올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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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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