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한국과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더니...

코론의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아무튼...

 

 

 

 

 

 

 

 

 

 

필리핀 내에서도...

코론처럼 예쁜 바다와 기괴한 형상의 암석들은 보기가 힘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 바람과 파도가 지금의 형상을 만들었을 겁니다.

중간중간 지반 침하로 인한 동굴들이 많이 보이고요.

절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여행이었네요~

 

 

 

 

 

 

 

 

 

코론의 뒷산...

전망대를 오르는 길입니다.

대략 300여 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발가락 다쳤다는 이유로 막내가 자꾸 드러눕습니다. ㅋㅋㅋ

결국 목마를 태워서 정상으로 올라갔었는데...

요 몇 달 운동 안 했더라면 낙오했겠어요... ㅠㅜ

이놈이...

어찌나 무거운지...

 

 

 

 

 

 

 

 

 

 

 

칼라윗 사파리입니다.

코론 내에서도 북쪽 끝...

차를 타고 꽤나 이동합니다.

얼룩말과 기린, 사슴들이 방목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잘못 얼씬거리다가는 뒤차기에 맞을 수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기린으로부터 격리되기도 합니다.

 

 

 

 

 

 

 

 

 

사파리라고는 하나...

먼 거리를 왔는데...

달랑 기린과 얼룩말 외에는 그다지 동물들이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고슴도치, 사슴, 악어... 몇 종류 더 있기는 하지만...

많이 아쉽군요...

다른 여행객들도 실망하는 눈치가 역력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탁 트인 이곳에서 기린과 얼룩말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좋았네요~~

 

 

 

 

 

 

 

 

이곳은 사파리와 함께 묶여있는 블랙 아일랜드입니다.

비치 뒤편에 동굴이 있습니다.

침하된 곳에는 이렇게 시원한 지하수도 고여있고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곳이 많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할 수 있는 마퀴닛 온천입니다.

한낮에는 비추라더니...

역시...

다 좋은데...

그늘이 많이 없고 물이 꽤 뜨겁습니다.

한낮에 벌겋게 익기 싫으시다면 저녁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딧불 투어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사진이 없지만... ㅠㅜ

반딧불이야 흔하지만...

호수에 사는 특정 박테리아로 인해...

손을 넣고 저으면 파랗게 빛이 납니다.

굉장히 밝지는 않지만 달빛을 피해 그늘에서 손을 저으면 파랗게 물이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다들 손을 넣고 살랑살랑 젓고 있습니다~

 

 

 

 

 

 

 

 

이곳은 카양안 호수입니다.

말로만 듣던...

직접 와보니 훨씬 더 좋습니다.

발밑이 얼마나 깊은지는 몰라도 바닥까지 훤히 보입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더 깊을 겁니다.

산을 하나 넘어야 나타나는 이런 호수이 또 다른 운치를 줍니다.

바다와는 다른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코론은...

정말 지겹도록 물놀이합니다. ㅋㅋㅋ

지겹도록 배 타고요.

물이 싫으시고 배 타는 것 좋아 안 하시면 그 어떤 절경도 별로일 겁니다.

 

저희는 숙소도 중간에 한번 옮겨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로 갔습니다.

로컬보다는 한인 리조트가 확실히 더 좋았습니다.

물놀이하고 오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한식 찌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밖에서 사 먹어봐야...

늘 똑같습니다...

바큐, 피자, 파스타... ㅋㅋㅋ

그리고 한 가지 더...

숙소가 넓고 룸 내에 있는 빨랫줄이 너무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탈수기가 똭~~~

매일매일 물놀이하고 빨랫감이 쏟아져 나오는데...

세탁기는 아니더라도 탈수기와 룸 내에 있는 빨랫줄은 세심한 배려임에 틀림없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Posted by roh1118
|

 

아이들 방학하고...

팔라완 코론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을 벼르기만 하다가...

드디어 코론을 다녀오는군요.

청정 지역인 코론은...

말 그대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개발이 덜 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타운 쪽에는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호텔이나 리조트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으며...

인터넷 역시도 띄엄띄엄...

그 흔하디흔한 졸리비나 맥도널드도 하나 없기도 합니다.

 

 

 

 

 

 

 

 

 

코론의 경우...

타운으로 나가면 수많은 여행사들이 있습니다.

투어 상품도 많이 있고요.

호핑투어만 4~5종류가 있네요.

첫 번째 투어는 호핑 A입니다.

배에는 저희 외에 한국인 가족 한 팀, 캐나다인 커플 한 팀, 칠레에서 온 팀...

이외에는 모두 유럽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프랑스라고 하네요...

 

 

 

 

 

 

 

 

 

가장 핫한 곳 중 하나인 트윈 라군입니다.

라군이 하나 있고, 돌산을 하나 넘어가면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시작부터 아주 기대가 되네요~ ^^

코론은...

오랜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가 깎아놓은 암석들이 특이한 곳입니다.

길쭉길쭉하면서도 뾰족한 암석들이 곳곳에 있네요.

그러다 보니...

곳곳에 동굴들도 많이 있습니다.

육상에도 수중에도...

 

 

 

 

 

 

 

 

 

보시는 것처럼 두 번째 라군으로 넘어가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잠수해서 지나가던가...

걸어서 넘어가던가...

잠수도 할만합니다.

입은 물 밖으로 나오거든요... ㅋㅋㅋ

 

 

 

 

 

 

 

 

 

필리핀 내에서도 이런 곳은 정말 흔하지 않은 곳 같네요.

출발하기 전에 좀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에 치어서 정신없이 지내다가 후다닥 짐 챙겨서 출발하다 보니... ㅋㅋ

정말 멋진 곳입니다~~

 

 

 

 

 

 

 

 

 

CYC 비치입니다.

이곳에 있는 작은 섬에서는 텐트 들고 와서 캠핑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작은 섬 한쪽에는 맹그로브 나무들도 좀 있고...

얕은 수심에 해양생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산호 근처에는 어김없이 노란색 또는 파란색 물고기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리고 복어도 한 마리도 어슬렁...

검은색 물고기들도 와글와글...

 

 

 

 

 

 

 

 

 

 

산호 틈에 깊이 숨어 있는 대왕조개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니모 두 마리...

가까이 접근했더니 와글와글 난리가 납니다.

딱새우도 한 마리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잽싸게 도망가 버리네요.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보니 뿌연 먼지만 날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돌산에 둘러싸여 있는 호수 중 한 군데입니다.

바라쿠다 호수라고 합니다.

이곳도 걸어서 돌산을 넘어가야 불쑥 나오는 곳입니다.

카양안 호수가 더 유명한데 그곳은 다음 투어 때 가볼 예정입니다.

70% 정도의 민물과 30% 정도의 바닷물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생태계는 또 바다와 다르군요.

 

 

 

 

 

 

 

 

트윈 라군이나 호수들 같은 경우에는 수심이 꽤나 깊습니다.

안전사고 때문인지 이 두세 곳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고가 여러 번 있었나 보네요...

구명조끼를 못 벗게 하니...

잠수가 안됩니다. ㅋㅋㅋㅋ

 

 

 

 

 

 

투어 도중 밥을 먹기 위해서 잠시 들른 섬입니다.

코랄 가든이라는 포인트도 있고 조금 뒤쪽에는 난파선 포인트도 한 곳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유럽에서 온 젊은 청춘들 덕분에...

눈 둘 곳이 없어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영복이 작네요...

수영복이 표면적 자체가 작습니다.

80% 이상이 T자 형태의 것을 입으니...

난처하기도... 행복하기도 했던 투어였네요.

제가 언제 이렇게 많은 미인들과 한 배를 타보겠어요...

문화도 다르지만 태양을 맞이하는 자세도 다릅니다. ㅋㅋㅋ

온몸을 안 태우려고 꼭꼭 싸매고 바르는 것은 동양인...

틈만 나는 대로 태우는 사람들은 백인...

 

 

 

 

 

 

 

 

 

첫째날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두 가지 사고가 있었네요...

첫 번째는 그간 열 일 해주던 짭프로가 사망... ㅠㅜ

가격대비... 그만하면 잘해주었기에 메모리 빼고 고이 보냈습니다.

두 번째는 수영장에서 새끼발가락에 자상을 입은 막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혈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상처를 대충 보고 지혈을 했었나 봅니다.

자다가 몸부림을 칠 때마다 피가 철철철...

결국 그날 밤새도록 발을 쥔 채로 지새우고...

날 밝자마자 인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마닐라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접수하고 훨씬 빠른 속도로 봉합하...

봉합사 자체가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어울리지 않게 거대한 바늘과 굵직한 비흡수성 봉합사...

오직 한 가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또한... 실을 묶으려고 잡아당기니 뚝 끊어집니다.

다시 시도...

아까 살을 꿰뚫은 곳에 그대로 바늘을 넣으면 될 텐데...

고집 있게 다른 곳의 생살을 또 꿰뚫습니다.

다시 한번 실이 뚝...

또 다시 생살을...

단 한 번 꿰맸는데 구멍은 6개가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참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지혈도 되고 다른 병원, 다른 의사는 없는 데다...

내 발가락도 아니라서요...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Posted by roh1118
|

 

3월 말...

막내의 생일도 있었고...

주말에 바탕가스 시스프링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마닐라에서 3시간 가량 거리네요.

이주 초창기에 이곳도 가볼까 기웃거렸었는데...

한국 사람들의 후기가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런데 요 최근에는 다녀오신 분들이 나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가족들과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괜찮으면 방학 때 액티비티 다녀오려고요~ ^^

 

 

 

 

 

 

 

 

 

 

일단...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전경이 좋았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붙어 있는 해수 온천도 좋았고요~

야외 수영장도 해수를 사용해서 바닷물입니다.

짜고...

눈이 따갑다고 막내가 징징거리기도 하고... ㅋㅋㅋ

 

 

 

 

 

 

 

 

 

 

 

큰 슬라이드도 여러 개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것저것 번갈아 타 봤는데...

무서운 속도로 내려오는군요.. ㅋㅋㅋ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보기는 근사한데...

막상 바다에 나가 보면 모래가 있는 비치가 아니라서 수영하기가 힘듭니다.

아닐라오 지역 특성상 자갈과.... 쓰레기들... ㅋㅋㅋ

물도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았고요.

 

 

 

 

 

 

 

 

 

딸아이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첫 번째 사진은 딸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입니다.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던 카메라여서 애지중지 모시고 다니며 처음으로 사진 찍어 봤습니다.

나름 예쁘게 잘 나옵니다. ^^

 

 

 

 

 

 

 

 

 

 

이곳은 넓은 마당과 잔디가 있어서 아이들과 뛰어놀기에 정말 좋습니다.

밤에 이곳에 나와서 별들도 보고...

잡기 놀이도 하고..

뒹굴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로컬 데이투어 손님들이 많습니다.

밤늦게까지 노래를 불러대서 시끄럽기도 하고요...

막상 창문을 닫고 방에 있으니 그렇게 시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잠을 못잘 정도도 절대 아니었고요.

룸 컨디션은 고만고만...

개미가 많아서 약을 뿌리고 잠들었습니다.

 

 

 

 

 

 

 

지역 주민인지...

앞 쪽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가 살짝 넘어가려고 합니다.

해 질 녘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노을이 바다를 빨갛게 물들일 때는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게 하네요.

밤에 아이들과 별구경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랬고...

마닐라에서도 그렇고...

먼지와 밝은 불빛들 때문에 많은 별들이 묻혀 있었는지...

야외로 나오면 크고 작은 별들이 이렇게 많았었는지 놀라게 됩니다. ^^

막내의 생일이라 케잌 하나 들고 파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햇빛을 받으며 바람을 맞으며 별빛을 쬐며 또 커가고 있나 봅니다.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Posted by roh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