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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 따알 화산

 

 

 

주말에 학생들과 따알 화산을 다녀왔습니다.

8년 전인가..

따알 화산의 첫인상은...

정말이지...

최악이었습니다.

낡고 지저분한 리조트와 맛없어 보이는 식사...

끊임없는 마부들의 팁 요구...

콧속을 자극하는 유황가스와 화산재...

내려오자마자 줄 세워놓고는 팁 내놓으라는 필리피노와 결국 한바탕...

그러다가...

작년부터인가 다시 가기 시작했는데..

모든 것이 달라진 모습이 있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도착해서는 단체 사진도 찍고~

시간이 어중간하지만 점심부터 먹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식당도 있고 쌈 야채들과 함께 식사도 꽤나 먹을만합니다.

야채의 종류도 많고 고기와 함께 쌈도 먹을 수 있어서 모두 만족하는 식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으며 슬슬 배에 올라탑니다.

 

 

 

 

 

 

 

 

 

 

 

한국인 매니저가 한 명 나와 있습니다.

이 분이 말과 마부를 골라서 태워줍니다.

관광객들과 마찰이 있었다거나 뭔가 미흡하면 태워주지를 않는군요...

마부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방문하는 에이미도...

처음 타보는 앤더슨도...

나름 재미있어 하는군요~

몇몇 학생들은 말을 잘 탑니다.

승마를 배운 듯이.. 혼자 말을 몰고 다닐 정도네요~

 

 

 

 

 

 

 

 

 

 

이제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상쾌한 공기와 매캐한 유황냄새가 왔다 갔다 합니다.

오늘은 간간이 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화산재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준비해 간 마스크가 무용지물이 되긴 했어도...

먼지 뒤집어쓰고 콧속와 온몸이 찝찝한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즐거운 대만 학생들~

금요일 밤에는 숙소에서 나와서 늦게까지 놀다 들어온 학생들이 있는데..

토익 성적이 다들 잘 나오니...

뭐라 혼내기도 머쓱합니다. ㅋㅋㅋ

열심히 잘 놀고 잘 먹고 또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으니 그만하면 됐다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오늘은 제가 직접 차를 운전하고 나섰는데..

제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ㅠㅜ

내내 두통에 시달리다가 집에 거의 다와서부터 조금 나아졌네요..

학생들과 저녁밥 먹고는 집에 가서 약 먹고 나아졌습니다.

내일은 또 아침부터 공항 픽업과 시장에 장 보러 가야 합니다.

주말도... 쉬는 날도 없는...

날드르이 반복이지만...

즐겨야겠습니다. ^^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사진 속 제 모습은 내내 인상만 쓰고 있는데...

퍽 보기 좋지 않군요~ ㅋㅋㅋ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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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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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 호핑투어

 

 

 

주말에 학생들과 호핑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덩치 큰 남학생들이니....

별로 신경 쓸 것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었네요~ ^^

 

 

 

 

 

 

 

 

 

 

오전 8시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옷 갈아입고 점심밥 먼저 든든하게 먹고 물놀이하기로 하였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역시...

밥이랑 찬이 모자랍니다. ㅋㅋㅋ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고 나서야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점심식사는 비비큐입니다.

치킨, 돼지고기, 생선, 새우, 오징어와 시래깃국까지 나옵니다.

양이 꽤 많았는데도 모자랄 정도네요...

늘 남겼으면 남겼지...

모자란 적은 없었는데... ㅋㅋㅋ

 

 

 

 

 

 

 

 

 

 

밥을 먹고 나서는 낚시를 했고...

우리 모두의 어획량은 총 5마리입니다. ㅋㅋㅋ

그중에서도...

가장 겁 많고 아무것도 모르는 막내가 가장 큰 물고기를 잡는 행운이... ㅋㅋㅋ

지가 잡고도 놀래서 도망가는군요...

낚시에 관심 없는 아이들은 물에 먼저 뛰어듭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카약도 탔습니다.

서로 번갈아가면서 열심히 노를 젓고...

오늘은 날씨도 적당합니다.

햇빛은 적고 수온은 따뜻하고 바람도 적은 편입니다.

놀기에는 딱 좋네요~~ ^^

 

 

 

 

 

 

 

 

 

마지막으로 바나나보트도 실컷 타고 리조트 내의 수영장에서 물놀이까지 마친 뒤에야...

집으로 가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ㅋㅋ

점심을 먹었지만 준비해 간 컵라면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가는 도중에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모두들 기분 좋은 고단함에 이내 곯아떨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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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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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과 오션아리움

 

 

 

성수기를 앞두고 마지막... 휴식을 취하러 소피텔로 향했습니다.

이미 일부 학생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지만...

부모님들과 주말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하루 쉴 수 있었네요~ ^^

아이들과 함께 오션아리움에서 놀다가 소피텔로 가기로 했습니다.

 

 

 

 

 

 

 

 

벌써 여러 번째 오는 오션아리움이지만..

올때마다 새롭나 봅니다.

니모... 도리... 아는 이름은 다 나옵니다. ㅋㅋㅋ

겁 많은 막내는 피라냐 근처는 가지도 못하면서...

 

 

 

 

 

 

 

 

 

 

야외에서 물개쇼도 있고 가오리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겁 많은 막내는 가오리 근처도 못 가고...

아빠의 바짓가랑이만 잡아당깁니다. ㅋㅋㅋ

펭귄들이 모여들어 물고기만 빤히 쳐다보고 있음에도...

누나 엉덩이 뒤로 숨어들기 바쁘군요...

 

 

 

 

 

 

 

 

나오는 길에...

저걸 쓰고는 뭐가 신나는지..

온몸을 비틀어가며 시시덕 거립니다.

못 봤으니 알 수가 있어야지요... ㅋㅋ

 

 

 

 

 

 

 

 

 

 

마닐라 베이에 있는 마카파칼에서 새우와 게를 먹었습니다.

재료와 조리비까지 2500페소로 네 가족 배부르게 먹었네요~

알리망오 크랩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해산물은 언제나 옳거든요~~ ^^

 

 

 

 

 

 

 

 

우리 집 아이들도 이제 곧 개학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푹 쉬었다 학교로 가게 될 겁니다.

그걸 아는지...

오늘따라 둘 다 잘 먹는군요~

아이들이 이렇게만 잘 먹어주면 자주 와야겠습니다. ㅋㅋㅋ

 

 

 

 

 

 

 

 

체크인을 기다리며 로비에서 대기 중입니다.

아이들보다는...

우리가 더 기대가 됩니다.

당분간 이런 호사는 없을 테니 오늘 푹 쉬었다 갈 계획입니다~

 

 

 

 

 

 

 

 

 

 

우리 콘도는 요즘 한창 리모델링 공사 중입니다.

그래서 수영장도 당분간 사용하지 못합니다.

오랜만에 물 만난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놉니다.

엄마의 목표는 조식 뷔페..

아이들은 그저 수영장... ㅋㅋㅋ

 

 

 

 

 

 

 

 

막내는 수영을 마치고는 샤워하고 자리 잡았습니다.

호텔에는 늘 티브이가 나오는 것이...

만화 채널이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운 막내입니다.

눈만 내밀고 만화 보다가 곧 잠이 들 겁니다. ㅋㅋ

 

 

 

 

 

 

 

 

 

 

소피텔의 낮과 밤입니다.

바다 근처로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ㅋㅋㅋ

소피텔의 조식 뷔페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년 만에 왔는데...

더 화려해지고 맛있어졌군요~~~ ^^

 

우리는 이제 착실히 여름방학을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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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 - 주말 액티비티

 

 

 

 

필리핀은 지난주 내내 비가 왔었습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좋기는 했는데...

비가 오니 습하고 뜨뜻한 찜질방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ㅋㅋ

우리는 학원 학생들을 데리고 인근의 온천 스파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틈새...

다 큰 처자가 한 명... ㅋㅋㅋ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아빠가 대만인이라는 아가씨입니다.

형제가 5명.. ㅎㄷㄷ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참 잘 놀아주는군요~ ^^

 

 

 

 

 

 

 

 

수영을 마친 아이들을 데리고 인근의 식당으로 갔습니다.

치킨 퐁듀, 주먹밥, 김치김밥, 라볶이...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

네 시간 정도 물에서 실컷 논 아이들이 배가 고플 겁니다.

대만 학생 샤이니는 한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모든 음식 일일이 사진 다 찍고~

대만 음식은 맛이 없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주먹밥을 만들어 먹고...

라볶이에 볶음밥 만들어지기를 기다립니다.

배가 부르다고 하면서도 야무지게 다 먹어 치웁니다.

특히 이 한국 아이들 입맛은 그저 한식이군요. ㅋㅋ

 

 

 

 

 

 

 

 

일주일 후...

비가 그친 마닐라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러 왔습니다.

앞에서부터...

세이비어, 첸광, 이카, 세이비어 학생들입니다. ㅋㅋㅋ

한국 아이들이 죄다 화교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번에 도전하는 미술은 유화입니다.

이곳의 선생님들이 모든 재료는 다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 큰 선은 잡아주는군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어슬렁...

아이들이 어쩌나 싶어 가봤습니다.

아이들 옆에는 음료수와 간식도 있고...

이것도 제공해주나 봅니다.

어쨌든 열심히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거의 다 완성되어 가는군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 집 아이들은 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기에...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잘 했다고 하는군요~

다 마른 그림은 각자 가지고 왔고...

다음번에 또 그림 그리러 오고 싶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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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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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 - 5월의 마지막 주말

 

 

 

5월도 어느새 마지막 주입니다.

6월부터는 학생들이 조금씩 더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슬슬...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긴장이 되기 시작하네요.. ^^;

 

그래도 5월의 마지막 주말...

오랜만에 이웃의 아이들도 데리고 메가몰로 향했습니다.

 

 

 

 

 

 

 

 

 

 

둘둘...

남자아이 둘, 여자아이 둘씩 나눠서...

남자아이 둘은 키즈카페에 넣고, 여자아이 둘은 아이스링크에 넣었습니다.

성별도 다르고 나이차도 있다 보니..

이렇게 둘둘 가르는 것이 낫더라고요.. ㅋㅋㅋ

 

 

 

 

 

 

 

 

 

 

넣자마자 총알처럼 사라지는 두 남자아이들과는 달리...

여자아이들은 여유가 있습니다. ㅋㅋㅋ

스케이트도 고르고...

장갑도 끼고 점퍼도 입고...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하여 각자의 대일밴드도 호주머니에 챙겨 넣고...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과 참 많이 다르네요~ ^^

준비에만 대략 30분 소요됩니다. ㅋㅋㅋ

 

 

 

 

 

 

 

 

 

 

저 뒤에 밀고 다니는 곰돌이는 언제쯤 한번 가져보려나... ^^;

늘 대기자가 많아서 물어만 보고 맙니다.

가끔 넘어지고 발뒤꿈치가 까져서 밴드를 붙이기는 하지만...

처음처럼 속옷에서까지 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넘어지지는 않는군요.

밴드도 확인해보니 하나 썼고요.

재미있어해서 가끔 타기는 하지만...

레슨없이 이 정도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을 각각 넣고 나니..

저희가 방황하기 시작합니다.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와플 만드는 것 훔쳐보며 레시피도 어깨너머로 배우고...

맛없는 커피도 한잔 샀다가 버리고... ㅋㅋㅋ

그러다 아이스링크 옆에서 빙수 하나, 떡볶이 하나 먹고 나니...

아이들이 이제 그만 놀겠다고 하는군요... ㅠㅜ

대략 3시간 가까이 놀았나 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먹고 싶은 건 피자와 스파게티~~

 

 

 

 

 

 

 

 

 

 

 

피자와 스파게티를 거나하게 먹고는...

게임장으로 향합니다.

5D체험도 해보고...

게임장의 새로운 게임도 해보고...

뭐가 저리도 재밌는지 입이 안 다물어지는군요.

너무 재밌어 보여서 저희도 한번 해봤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입 벌리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네 아이들 덕분에 오늘 참 많이 웃었습니다~ ^^

아이들은 다시 집에서 늦게까지 놀았어요~~

 

 

 

 

 

 

 

그에 반해...

한국, 중국, 대만 학생들과 필리핀 선생님들은 야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두 아재들은 어디에..? ㅋㅋㅋ

나이를 넘어...

다 같이 즐겁게 어울리고...

늦게까지 술을 마셨나 봅니다.

다음날 저녁까지 쿨쿨 자던 학생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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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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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시티 - 꽌즈링과 십끼

 

 

 

타이베이와 타이난에서 일은 무사히 마쳤고...

남은 시간은 이들이 가자는 대로... 이끄는 대로 따라다녔습니다. ㅋㅋ

늘...

학생들을 챙기고 스케줄 짜고 이것저것 신경 쓰다가..

제 부인은...

남이 챙겨주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따라다니기만 하니 너무 좋다고 하네요.. ㅋㅋ

그런가요?

저는 이런 대접받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인지 꽤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이곳은...

사실 이름도 잘 모릅니다.

오래전에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상선들이 이곳을 통해 올라왔었다고 하고...

지금은 더 이상 배는 다니지 않고..

맹그로브 나무숲과 갯벌에 사는 여러 종류의 게들과 새들의 휴식지로 변모했네요.

가는 곳곳에 백로, 크낙새, 이름을 알 수 없는 크고 작은 새들과 그들의 둥지..

커다란 집게발을 가지고 있는 calling crab 몇 종들...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생태계입니다.

배를 타고 이곳을 왔다 갔다 하는데 그리 긴 코스는 아닙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배 시간이 조금 남아서 기다리는데...

이분들이 왜 이리 미안해하시고 안절부절못하시는지.. ㅋㅋ

우리 필리핀에서 왔다고...

이런 더위는 더위도 아니라고 말씀드렸네요~

 

 

 

 

 

 

 

 

 

 

이곳은 꽌즈링 온천이라는 곳입니다.

타이완의 4대 온천 중 한 곳이라고 하네요.

작년에 갔었던 베이터우 온천이 또 한 곳이고...

나머지 두 곳은 제가 잘... ^^;

특이하게도 머드 온천입니다.

체내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좋은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경치가 무척이나 좋은 산 정상 부근에 있습니다.

 

 

 

 

 

 

 

 

 

일제 시대 때 개발된 온천이고 당시 일본인들이 지은 성당도 있습니다.

지금은 카페로 활용되고 있네요.

온천을 마치고 나왔는데도...

몸에서 계속해서 땀이 흘러내립니다.

머드 온천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온천을 나와도 땀으로 계속 노폐물과 중금속이 배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야간에 차를 타고 꽌즈링 정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이곳은 반딧불이 보호구역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의 지인이 계셔서 입구에서만 잠깐 들러볼 수 있었습니다.

불을 켜도 안되고 사진을 찍을 수 없고 만지거나 하는 어떠한 행위도 안된다고 하네요.

산길에 살짝 들어서니 정말 수많은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한주전만 하더라도 이 개체들보다 두 배나 더 많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라는 말인지...

4월과 5월에만 잠시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저희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 하나 생겼습니다~ ^^

 

 

 

 

 

 

 

 

 

 

타이완의 음식은 중국의 음식과도 좀 다른 듯합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난생처음 시도한 취두부의 향이나 식감도 좋았고,

신선한 해물이 가득한 이름 모르는 이 국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우펀을 내려와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먹었던 훠궈도 맛있었고,

고급 식당의 디저트도 맛있었네요~ ^^

필리핀에서 먹던 훠궈는 가짜였어요... ㅠㅜ

시장 귀퉁이에 있던 아무 집인데도 이런 맛이라니...

 

 

 

 

 

 

 

 

 

이분들이 대접해준 고급 해산물 요리들도 맛있었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도 맛있었고...

에이미네 집에 초대받아서 먹었던 음식들도 다 맛있었지만...

제일 맛있었던 건 야시장에서 사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ㅋㅋㅋ

이 싸구려 입맛은 어쩔...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만...

음식을 사려고 십분씩 줄을 서기도 하지만...

길가에 아무렇게나 앉아서 먹는 음식이지만...

이 맛이 정말 정겹게 느껴집니다~

하루 열끼씩 먹으니...

음식 때문에 타이완이 또 가고 싶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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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과 꾸따

 

 

 

누사두아에서 이틀을 보낸 뒤 우리는 우붓과 꾸따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붓에서 하루 묵으며 멍키 포레스트 사원과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꾸따에서 서핑을 즐기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내륙에 위치한 우붓은 수공예품이 유명한 상가들과 시장이 있고

라이스 테라스가 있기도 한 산악지역입니다.

그리고 꾸따는 서퍼들의 파라다이스입니다.

낮에는 서핑을 밤에는 클럽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네요~

 

 

 

 

 

 

 

 

 

 

우붓 지역은 내륙 산악지역에 있습니다.

이 깊은 산골짜기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발리는 교통편이 참 불편한 지역이기도 한데 말이죠...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인가 봅니다.

수로와 농로에는 물고기들도 가득 있고, 거대한 달팽이들도 곳곳에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하루 묵었던 리조트 바로 아래에 작은 사원이 하나 있습니다.

치마 같은 의상을 두른 채 입장이 가능하고 입구에서 대여를 해줍니다.

발리를 다니는 곳곳에...

심지어는 집에도 작은 사원들이 있으니...

이러한 사원들이 없었더라면 동남아시아의 어느 나라라고 해도 구분이 안 갈 정도이긴 합니다.

 

 

 

 

 

 

 

 

 

 

멍키 포레스트는 우붓의 시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원숭이들로 북적거립니다.

곳곳에 안내원들이 서 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원숭이들을 자극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즉시 대처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거리를 둔 채 겁을 먹고 다소곳이 손을 모은 저와는 달리...

딸아이는 원숭이가 올라타도 그저 즐겁습니다.

 

 

 

 

 

 

 

 

 

 

관광객 반, 원숭이 반입니다.

가끔 이를 드러내고 위협을 가히기도 하니 아이들과 다닐 때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간수도 잘 하셔야 하고요.

 

 

 

 

 

 

 

 

 

 

우붓 시내의 또 다른 사원 한 군데...

그리고 재래시장입니다.

정말 끝도 없이 수공예품을 파는 상가들이 도로 양쪽으로 들어서 있습니다.

탐이 나는 그림, 조각, 공예품 등...

가구부터 작은 인테리어 용품들까지 탐나는 아이템들이 가득했습니다.

 

 

 

 

 

 

 

 

이제 우붓에서 꾸따로 이동합니다.

다들 군대에서 군장 2개씩 들어보셨지요? ㅋㅋㅋ

군대에서 행군할 때... 전천후 산악 부대의 명성에 걸맞게...

선두 척후병 2명 제외하고...

낙오하는 병사가 나오면..

짬밥 높은 순으로 낙오병의 군장을 하나씩 더 얹고 행군하던 전통이 있었기에...

이 정도는 다닐만했습니다. ㅋㅋㅋ

앞뒤로 배낭 하나씩, 그리고 뒤 배낭 위에 방수팩 하나 올렸습니다.

이번 여행은 교통 편과 이동거리 때문에..

캐리어를 포기하고 배낭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 한것 같습니다.

 

 

 

 

 

 

 

 

 

 

꾸따비치는 파도가 정말 엄청납니다.

이러니 서퍼들이 좋아할 수 밖에요.

원래 계획은 딸아이와 서핑을 해보기로 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파도가 꽤나 높고 조류가 센 편입니다.

무릎까지 오다 가도 파도가 한번 몰려오면 성인 키만큼 차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도가 들어오고 나갈 때는 다리에 힘을 주고 버텨야 할 정도로 조류가 셉니다.

안전을 위해 서핑은 포기하고... ㅠㅜ

저는 예전에 레스큐 교육에 서핑이 있어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지만...

딸아이는 처음인데다 조류를 거슬러 나올 만큼 킥도 약할 거라 판단해서 이번은 포기했습니다.

 

 

 

 

 

 

 

 

꾸따는...

정말 젊은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낮에는 서핑을...

밤에는 클럽을...

밤늦게까지 열기로 가득합니다.

 

이번 발리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교통편이 불편한 편이고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우버나 그랩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가도 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꾸준히 그랩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보통 그랩을 이용하면 세배 정도 교통비가 저렴해집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꾸따비치는 편의점, 환전소, 식당 등...

돈을 주고받을때마다 잔돈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실수 거니 했는데 계속해서 당하다 보니 일부러 그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워낙 통화량의 금액이 크다 보니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확인을 게을리하면 당하기 십상입니다.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영어와 중국어는 잘 통하는 편입니다.

리조트와 식당, 상가...

어느 곳이든 중국어가 통하는 것을 보니 중국 관광객들의 힘이 안 미치는 곳이 없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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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천국 - 발리

 

 

 

 

발리 여행을 다녀오고...

학원 일로 며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금요일이군요. ^^;

저희 가족들에게 인도네시아도... 발리도... 처음입니다.

저희는 누사두아 - 우붓 - 꾸따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힌두교와 토템이 융화된 독특한...

발리 다운 문화를 만나게 됩니다.

곳곳에 신들을 모시고 있는 사원들...

곳곳에 꽃과 음식과 향을 피운 작은 접시들...

 

 

 

 

 

 

 

 

 

 

가장 발리 다운 것이라고 한다면...

바나나 잎으로 만든 작은 접시에 예쁜 형형색색의 꽃들과 음식, 향을 피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신들을 모신 사원들이랑~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 접시들과 사원들은 꼭 만나게 됩니다~ ^^

 

 

 

 

 

 

 

 

 

 

발리에 있다는 사파리를 다녀왔습니다.

지방에 살던 촌놈인지라...

한국의 에버랜드 사파리를 한 번도 못 가봤기에 뭐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필리핀 수빅에 있는 사파리와는 비교불가급입니다.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고 차량을 타고 돌아보고, 배를 타고 돌아보는 코스가 있습니다.

식사, 수영장, 아쿠아리움까지...

하루 종일 아이들 놀기에는 딱 좋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이곳은 리조트도 있습니다.

숙박객들은 테라스에 앉아서 조식을 먹으며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냄새도 심하지 않았고 곳곳이 밀림으로 우거져 있어서 그늘도 많습니다.

굉장히 넓기도 하고요~

 

 

 

 

 

 

 

 

 

 

사파리 차를 타고 혹은 배를 타고 다니면서 바로 옆에 있는 동물들을 구경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사파리라니...

참... 이곳에는 백호도 있었어요~

저도 아이들도 모두 넋을 잃고 구경했습니다. ㅋㅋㅋ

 

 

 

 

 

 

 

 

 

 

발리의 사파리는 입장료가 꽤 비싼 편입니다.

한화로 5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현장 결재보다는 미리 티켓을 사서 가시면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호랑이쇼나 코끼리쇼가 정말 재미있었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코스도 있었습니다.

코끼리에게 과일과 야채를 먹이는 것이 재미있네요~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누사두아 지역에서 묶었던 숙소입니다.

바로 앞에는 누사두아 비치가 있었고,

인근에는 발리 컬렉션 같은 쇼핑몰과 식당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해산물도 저렴한 편이고 소고기도 싼 편입니다.

음...

한가지 흠이라면...

인도네시아나 말리이시아나 필리핀이나...

다 거기서 거기 같다는 것... ㅋㅋㅋ

인도네세아 음식을 추천하길래 주문했더니 필리핀의 레촌이 똭~~

나시고랭이나 미고랭은 볶음밥, 볶음면이고...

흔한 비비큐도 소스나 향신료만 조금씩 차이 날 뿐인듯 합니다. ㅋㅋㅋ

 

 

 

 

 

 

 

 

 

누사두아의 비치는 깨끗하고 파도도 잔잔했습니다.

문화의 차이라고 할까요...

서양의 관광객들은...

기본적으로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티팬티 비키니를 많이 입으시고...

해변에서도 상의를 모두 탈의하고 일광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국인에게는 익숙지 않은 풍경들이라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제 우붓 지역으로 이동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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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과 풀랑바토 폭포

 

 

 

 

바다거북이와 감격적인 조우 후...

세 번째 날에는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오슬롭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서...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서야 오슬롭으로 가는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항구는 사람만 태우는 여객선사와 차량과 사람을 함께 태울 수 있는 선사가 나란히 있습니다.

어느 것을 타도 오슬롭으로 가는 세부섬의 항구에 갈수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두마게티섬의 시불란 항구 - 세부섬의 릴로안 항구로 가는 배입니다.

두 종류의 배를 모두 타본 바...

화물까지 싣는 배가 더 넓고 쾌적합니다. ㅋㅋ

 

 

 

 

 

 

 

 

 

 

 

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 거대한 생물들을...

옆으로 길게 찢어진 입을 벌리고..

빨판상어들을 주렁주렁 붙여서 다가오는 이 아이들을 처음 본 느낌은...

그저 굉장하다~ 였습니다.

미끄덩한 꼬리지느러미가 다리를 스칠 때면 짜릿한 기분마저도 듭니다.

거대하고도 온순하며 느릿느릿한 이 아이들이...

새우 같은 작은 것들만 먹는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 때쯤 30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전 자신들이 직접 본 고래상어에 대해서 흥분하여 떠들고 있고..

이 미지의 생물들과의 짧은 조우가 아쉽기도 하네요~ ^^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그런 것들이 아니네요...

직접 대면하여 눈앞에서 보던 느낌들은요.. ^^

 

 

 

 

 

 

 

 

흥분을 잠시 가라앉히고...

새벽부터 서둘러 온 일정이 무안할 만큼 일찍 끝나버려 당황스러운데..

일단 해변에서 끼니를 대충 때우며 다음 일정을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다음 코스로 폭포로 향하던데...

우리는 오는 길에 보았던 수밀론 섬으로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밀론 섬은 한쪽에 작은 모래톱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절벽 쪽으로는 예쁜 산호들과 많은 물고기들이 모여 있었어요~

수심이 꽤 깊은 곳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금세 나오긴 했지만...

작은 해파리들이 곳곳에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고 산호가 특히 예쁜 곳이었어요~

 

 

 

 

 

 

 

 

 

 

섬 한쪽으로 모래톱이 있고...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약간 떨어진 곳의 배에서는 절벽 다이빙이 한창이었고요...

좀 전에 절벽 쪽으로 접근하다가 카메라의 메모리가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은 손으로 만지작거렸더니 이곳에서의 사진은 죄다 이 모양입니다... ㅠㅜ

작은 물방울들 때문에...

 

 

 

 

 

 

 

 

 

 

지난 이틀간은 바다로만 다녔더니 온 가족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오늘은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풀랑바토 폭포와 레드락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의 도로는 사정이 좋지 않더군요...

곳곳에 정비 공사 중이고요.

언젠가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와 계곡물이 범람하여 도로와 마을을 휩쓴 흔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가는 길에 유황 연기와 냄새가 가득한 지역을 지나며 보니...

곳곳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특이하게도 붉은색으로 물든 계곡이 보입니다.

이곳은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풀랑바토 폭포는 트윈 폭포라고 하는데...

윗쪽에 작은 폭포가 하나, 아래쪽에 큰 폭포가 하나 있습니다.

첫 번째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은 맑습니다.

그리고 물에 닿은 바위들이 붉지도 않고요.

아래쪽의 폭포는 물이 닿은 곳곳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물에서 쇠맛이 많이 나고요.. ㅋㅋㅋ

폭포의 물살은 꽤나 거셌습니다.

계곡물은 생각보다 차갑지도 않아서 물놀이도 한참 했고요.

 

 

 

 

 

 

 

 

폭포 가기 바로 전에 레드락 온천이 있습니다.

계곡에서 놀고 나서 추우면 이곳에서 온천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기에...

아이들과 한참 동안 물놀이를 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았고, 예상했던 대로 물이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산에서 내려오는 따뜻한 물을 담아둔 탕이 두 군데 있습니다.

뜨겁지는 않았지만 나름 따뜻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페소, 아이는 40페소입니다.

천연온천을 이 가격에... ㅋㅋㅋ

폭포에도 그렇고 이곳 온천에도 그렇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을 장소가 있으니 수영복과 갈아입을 옷을 따로 가져 오셔도 좋습니다.

저희도 온천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돌아왔습니다.

 

두마게티 여행은 여기까지인데...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바다거북이, 고래상어 얘기에 늦게까지 떠들다 잠이 듭니다~

 

 

 

 

 

 

눈 앞의 고래상어들은 감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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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 - 휴가

 

 

 

 

이번 부활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겨울방학 내내 아이들에게 신경도 못 써주고 방치하다시피.. ㅠㅜ

이번 여행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네요.

다음 여름방학이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의 시간에 더 집중해볼 예정입니다~ ^^

 

 

 

 

 

 

 

 

 

 

 

두마게티에서는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다우인이라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아포섬과 오슬롭, 그리고 풀랑바토 폭포와 레드락 온천을 다녀왔고요~

교통이 조금 불편하고 식사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리조트는 바다를 끼고 있었지만..

모래 해변이 아니라 자갈과 돌이 많아 수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요.

돌 틈에 해양생물들은 다양했습니다.

그 와중에 전복과 조개를 몇 개 따와서 라면에 넣고 먹었어요.. ㅋㅋㅋ

 

 

 

 

 

 

 

 

첫날은 리조트에서 쉬고~

다음날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첫 번째 목적지는 아포섬입니다.

터미널은 다우인 근처였고 혼자 여행하던 체코 친구와 배를 셰어하였어요.

네덜란드를 거쳐 지금은 스위스에서 건축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럽은 거주와 구직의 제한이 없어 이곳저곳에서 일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화도 통일되고 국경도 무의미해 유럽 친구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아포섬은 작지만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는 내내 각기 다른 4마리 정도의 바다거북과 마주쳤었고,

산호나 수중환경이 지금껏 본 어느 지역보다도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수심이 이렇게 얕은 곳에서 스노클링 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바다거북과 마주치는 곳은..

아마 이곳 말고는 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북이들은 사진을 찍는 제 앞으로도 다가왔다가 멀어지기도 하는데...

정말 코앞에 바짝 다가온 적도 있었어요~~ ^^

 

 

 

 

 

 

 

 

그리고 말미잘 틈에서 볼수 있는 흰동가리들~

니모가 지천에 널렸습니다. ㅋㅋㅋ

스노클링 포인트로는 정말 최고였어요~

아포섬 주위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들도 많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해변 한쪽에 커다란 바위 사이로 길이 나있습니다.

그 사이로 들어가니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작은 해변이 나옵니다.

바로 옆 해변과 거대한 바위로 막혀진 듯하지만 두 개의 바위 틈 사이로 길이 있고,

막혀진 듯한 거대한 바위 밑으로는 해안 동굴이 있어서 다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바위 사이로 나오면 작은 해변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에는 다이빙 숍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한참을 놀았네요~~ ^^

바위 사이에 가려진 작은 해변이라 더 운치가 있었어요~

 

 

 

 

 

 

 

이곳의 바다는...

산호가 있는 바닥에서 기포가 계속해서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한두 군데가 아니고 전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니 신기하네요.

인어공주가 살고 있는 바닷속 같았어요~~ ^^

 

오늘의 여행은 아포섬으로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이 체코 친구는 베트남에서 3개월, 필리핀에서 3개월째 여행 중이라고 합니다.

자민족 우선주의가 강한 스위스에서...

체코 출신 청년이 건축 일을 한다니...

실력가인가 봅니다~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책에서만 보던 거북이와 고래상어를 직접 보고 와서...

한 며칠...

거북이와 고래상어 책만 백만번쯤 읽어줘야 할듯 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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