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중국어~ 파이오니어 어학원

3월 말...

막내의 생일도 있었고...

주말에 바탕가스 시스프링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마닐라에서 3시간 가량 거리네요.

이주 초창기에 이곳도 가볼까 기웃거렸었는데...

한국 사람들의 후기가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런데 요 최근에는 다녀오신 분들이 나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가족들과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괜찮으면 방학 때 액티비티 다녀오려고요~ ^^

일단...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전경이 좋았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붙어 있는 해수 온천도 좋았고요~

야외 수영장도 해수를 사용해서 바닷물입니다.

짜고...

눈이 따갑다고 막내가 징징거리기도 하고... ㅋㅋㅋ

큰 슬라이드도 여러 개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것저것 번갈아 타 봤는데...

무서운 속도로 내려오는군요.. ㅋㅋㅋ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보기는 근사한데...

막상 바다에 나가 보면 모래가 있는 비치가 아니라서 수영하기가 힘듭니다.

아닐라오 지역 특성상 자갈과.... 쓰레기들... ㅋㅋㅋ

물도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았고요.

딸아이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첫 번째 사진은 딸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입니다.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던 카메라여서 애지중지 모시고 다니며 처음으로 사진 찍어 봤습니다.

나름 예쁘게 잘 나옵니다. ^^

이곳은 넓은 마당과 잔디가 있어서 아이들과 뛰어놀기에 정말 좋습니다.

밤에 이곳에 나와서 별들도 보고...

잡기 놀이도 하고..

뒹굴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로컬 데이투어 손님들이 많습니다.

밤늦게까지 노래를 불러대서 시끄럽기도 하고요...

막상 창문을 닫고 방에 있으니 그렇게 시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잠을 못잘 정도도 절대 아니었고요.

룸 컨디션은 고만고만...

개미가 많아서 약을 뿌리고 잠들었습니다.

지역 주민인지...

앞 쪽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가 살짝 넘어가려고 합니다.

해 질 녘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노을이 바다를 빨갛게 물들일 때는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게 하네요.

밤에 아이들과 별구경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랬고...

마닐라에서도 그렇고...

먼지와 밝은 불빛들 때문에 많은 별들이 묻혀 있었는지...

야외로 나오면 크고 작은 별들이 이렇게 많았었는지 놀라게 됩니다. ^^

막내의 생일이라 케잌 하나 들고 파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햇빛을 받으며 바람을 맞으며 별빛을 쬐며 또 커가고 있나 봅니다.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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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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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일들이 많았습니다. ㅋㅋㅋ

금요일은 수업 마치자마자 한국식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팀빌딩은 찜질방에서 피로도 풀고 음식도 먹으면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는 콘도에 전기공사로 인한 정전이 있다 하여 토요일에는 집 앞 호텔로 대피했고..

일요일에는 이웃 가족들과 라구나에 있는 식당으로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상반기 파이오니어 어학원의 팀빌딩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카티에 소재한 한국식 찜질방에서 했습니다.

작년에 리조트에서 하다 보니...

밤새 놀고 먹고 마시고...

다음날 더 피곤하기만 하고 해서...

이번에는 겨우내 쌓인 피로도 풀 겸 한국식 찜질방도 체험할 겸...

겸사겸사 이곳에서 조용히 보냈는데 선생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9시에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마카티로 향했습니다.

배가 고플까 봐 5시쯤에 파스타를 주문하여 선생님들과 나눠 먹었고요~

도착하여 김밥과 라면, 떡볶이, 팥빙수도 먹고,

찜질도 하며 피로도 풀었습니다.

리조트에서 밤새 노는 것보다 더 좋네요~

이곳에서도 밤새 놀 수도 있고 찜질도 하고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깐요~

마닐라가 요즘...

물이 모자라서 수도가 끊긴 지역이 많다더니만...

최근에는 많이 복구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주말에 제가 사는 콘도에 전기공사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ㅠㅜ

심지어는 엘리베이터와 비상 전원마저도 차단된다고 합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오전 7시 30분 이전에 대피하기가 힘들 듯하여...

토요일부터...

집 바로 앞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피난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다들 물 끊겼을 떄도 멀쩡히 잘 나왔고 태풍이 와도 정전 한 번 없던 곳인데...

토요일은 호텔로 대피하였다가...

일요일 점심 먹고는 라구나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할아버지, 할머님이 오신 한 가족만 빼고 세 가족이 모두 모였습니다.

막내들은 막내들끼리 모여서 한 차 차지하고,

누나들은 누나들끼리 모여서 또 한 차 차지하고...

일요일이라 금방 도착했습니다.

라구나 88온천 바로 앞입니다.

식당과 작은 온천이 함께 있어서 좋습니다.

88온천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이번에는 물놀이보다는 식사가 우선이다 보니~ ^^;

88온천이 뷔페로 바뀌면서 선택한 차선책입니다.

88온천만큼 수영장이 크거나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도 잘 놉니다.

그저 물만 있으면 됩니다. ㅋㅋㅋ

저희는 이곳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백숙을 먹었습니다.

이전에 갔었던 리조트 삼겹살에 비하면 고기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백숙도 너무 맛있고요~

주문하고 무려 한 시간 반을 우려낸 백숙이라 그런지...

살살 녹습니다.

한국의 국립공원 앞에 있는 식당에서 백숙을 먹는 기분입니다.

배불리 먹고 열심히 놀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았으니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시원한 수영장과 따뜻한 온천탕이 모두 있고,

식사가 맛있으니 다음에도 이곳으로 올 것 같네요.

예전 88온천의 맛있는 음식들이 계속 생각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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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가스 - CML리조트

바탕가스에 있는 CML리조트로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호핑투어도 포함되어 있고 바닷가라서 참여인원들이 많았습니다.

차량 3대에 나눠타고 레머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기에 바쁩니다.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이 워터 슬라이드는...

아이들을 백 번씩 태워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우리는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서 잠시 밖으로 나갔다 옵니다.

물놀이를 하면 배가 고프니...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인근에 식당들도 많고 바비큐를 전문으로 하는 곳도 많습니다.

바비큐와 밥, 스프링롤, 피자, 바나나큐, 음료수 등 넉넉히 준비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제는 호핑투어를 나갈 차례입니다.

배를 타고 30여 분을 나왔는데...

오늘은 파도가 좀 거센 편입니다.

수심도 어중간하고 산호도 많아서 여기저기 산호에 긁히는 아이들이 나오네요..

그래도 나름 물고기 구경 실컷 했네요~

호핑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일부는 수영장에서 놀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해변에서 조개를 잡거나 모래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조개들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작은 게들도 쉴 새 없이 왔다 갔다 다니고요~

해삼 몇 마리가 잡혀왔습니다.

하얀 내장을 뿜으며 반항해보지만...

겁먹는 아이들은 없는듯합니다. ㅋㅋㅋ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이제는 씻고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저녁밥은 인근 식당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중식과 필리핀식의 중간 어디쯤...

배가 고파서 열심히 먹었지만 그리 맛있는 줄은 모르겠군요. ^^;

오늘 하루 물놀이 열심히 했습니다.

가는 차 안에서 모두들 곯아떨어지겠지만...

휴게소에 한번 들러 화장실도 한번 다녀오고 커피도 사 오고...

마닐라로 돌아오는 길은 특별히 막히지 않고 잘 왔습니다.

주말에는 열심히 놀았으니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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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 스쿨 - 크리스마스 파티

학교마다...

자체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습니다.

이 파티 이후로는 긴 크리스마스 방학이 시작됩니다.

막내가 다니는 학교의 크리스마스 파티 이후...

학급의 파티가 또 있었습니다.

인근의 졸리비에 예약을 해 두었네요~

학교 파티가 끝나고...

개별적으로 인근 졸리비로 이동했습니다.

필리피노 타임이라고...

반쯤 미리 와서 기다리고, 반쯤 늦게 늦게 옵니다. ㅠㅜ

아이들이 좋아하는 졸리비 스파게티와 치킨, 음료와 선데까지 나오는군요.

밥 먹기 전에 학교에서 늘 하던 대로...

기도를 합니다.

얻어걸린 우리 아들은 열심히 종알거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졸리비 캐릭터가 등장하니...

난리가 납니다.

필리핀에서는...

적어도 아이들에게만큼은...

BTS보다 더 인기가 많습니다.

이게 뭐라고... ㅠㅜ

저희 아들은 아주 다리에 착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한 줄로 서서 포토타임도 가지고...

트와이스가 와도 이 정도 대접은 못 받을 겁니다.

먹느라... 노느라... 졸리비 캐릭터 따라다니느라..

파티 내내 아이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결국 핸드폰 들고 엄마들이 아이들 따라다닙니다.

졸리비에서...

그리고 반대표 어머님이 준비를 많이 하셨네요.

아이들 선물도 따로 준비하고...

각자 마니또 선물도 따로 준비하고...

그리고도 반 친구들 모두의 선물도 또 준비했네요.

이럴 줄 알고 미리 준비해 갔지만...

빈손으로 가면 큰 낭패입니다. ㅋㅋㅋ

아들과 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팀이 이겨서 상품도 또 받아챙기고...

2시간 정도의 행사가 모두 끝나고 다 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신청해서 참가하길 잘 했다 싶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합니다.

가운데 빨간 옷 입으신 반대표 어머님이 한해 수고가 많으셨고,

이번 행사도 세심하게 잘 준비하셨네요~

계산 착오로 10페소씩 남았다며 각자 봉투에 넣어서 전해주시는 세심함까지...

한해 행사나 준비물이 있을 때마다...

단체 채팅방에서 늘 챙겨주시고 정보 알려주신 분이라 특별히 고마웠습니다.

마치고 집에 와보니..

선물들이 가득입니다.

손수 구운 쿠키를 예쁜 유리병에 담아 보내신 분도 계시고...

아이들 좋아하는 장난감에...

인형, 초콜릿,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손수건도 있었고...

가장 인상 깊은 선물은 개인용 빨대입니다.

일회용 용품을 사용 못 하는 학교라 그런지...

개인 빨대를 선물로 준비해주실 줄 몰랐네요.

씻을 수 있는 브러시도 있고...

음료 전용, 슬러시 전용이 따로 있어요... ㅋㅋㅋ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국 캔디, 말랑카우, 스낵 같은 것 준비해서...

작은 팩에 담아 하나씩 전해줬어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부모들도 덩달아 즐거웠던 파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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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라구나 - 루이사 온천

주말에 학생들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1시에 출발하여 가는 길에 점심 먹고 도착하여 물놀이하다가 저녁 먹고...

또 물놀이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갈 때는 마닐라 빠져나가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는데...

올 때는 큰 정체 없이 돌아왔습니다.

밤 11시 20분경 도착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정체가 심한 마닐라를 겨우 벗어나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졸리비를 하나씩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저녁은 수영하다가 든든히 먹을 작정입니다.

옷을 갈아입고 바로 앞에 있는 풀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저 슬라이드는 백 번은 탔나 봅니다. ㅋㅋㅋㅋ

메인 풀은 꽤 넓고 미지근한 편입니다.

옆에서 노래 부르는 필리핀 사람들 덕분에...

아래쪽 풀장으로도 가봐야겠군요~

메인 풀장들은 수온이 미지근하지만...

곳곳에 자쿠지가 있고 이곳은 보통 40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합니다.

아이들은 뜨거워서 싫다 하지만...

성인들에게는 이곳이 딱입니다. ㅋㅋㅋ

아래쪽 풀장까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동하는데 한참이나 걸립니다.

아이들은 역시...

같이 놀다 보면 금세 친해지는군요~

아래쪽 풀도 꽤나 넓습니다.

수온도 미지근하니 놀기 적당하고요.

조금 놀다 보니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하는데..

어느새 보니 이 넓은 풀에 저희 아이들만 놀고 있습니다.

저녁은 이곳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물놀이하고 나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네요~

고기나 쌈 야채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는 안 시켜봤는데...

이곳은 삼겹살이 적당할 것 같네요~

저녁밥을 먹고도 아이들은 다시 물놀이를 합니다.

집에 갈 생각이 없나 봅니다.. ㅠㅜ

겨우 달래서 집으로 출발한 시간이 9시 30분경...

오는 중에도 휴게소 잠깐 들러 화장실 갔다가 음료 한잔 마시고...

집에 도착하니 11시 20분이었으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긴 하나 봅니다.

마닐라 시내는 정체가 늦게까지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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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 아크릴화

주말에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최근 마닐라에는 이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는군요.

Sip & Gogh라는 아크릴화를 그릴 수 있는 곳입니다.

자기가 그린 그림은 가져갈 수도 있어 집에 걸어두어도 되고요~

주말인 요즘에는 단체 예약이 많나 봅니다.

저희는 3시에 예약을 해두고 근처 몰에 가서 잠시 구경하다가 들어갔습니다.

몰에서 놀다가 이쁜 강아지들 만나서 한참을 놀다가... ^^;

2시 40분쯤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사진은 그래도 단체가 빠져나간 이후라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앞치마와 붓, 팔레트 등 그림 도구들을 챙겨주고,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 중에서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골라서 앞에 두게 됩니다.

이번에 보니 이 물간은 아크릴 물감이군요.

음...

그림에는 문외한이라서.. ㅋㅋㅋ

입장료에 포함이 된...

스낵과 치즈 중 택 1, 와인과 음료 중 택 1...

성인들은 대부분 와인과 치즈를 택하고 아이들은 음료와 스낵을 선택합니다.

아이들이 올 때마다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는 하지만...

와인 한잔 마시고 취한다면 또 그릴 수도 있을 것 같은 근자감이 생기긴 합니다. ㅋㅋㅋ

처음에 큰 선들은 이곳 강사들이 잡아 줍니다.

그리고 요령을 가르쳐 주고요.

그러면 아이들은 열심히 그리기 시작합니다.

어려운 부분은 또 옆에서 도와주기도 하고요.

큰 아이들은 대부분 혼자서도 잘 해나갑니다.

어린아이들은 강사들이 옆에서 많이 지도를 해줘서 어렵지 않게 잘 해냅니다.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을 완성한 후...

모두 뿌듯해하는군요~

다들 멋지게 잘 그렸습니다.

보통 2시간 정도 그리는데..

빨리 끝내고 노는 아이도 있고...

2시간이 넘도록 집중해서 그리는 아이들도 있고... ㅋㅋㅋ

저녁은 인근의 한식당으로 갔습니다.

같은 콘도에 사시는 한국 분이 운영하시는 한식당이라 자주 오는 편입니다.

그림 그리느라 초집중했던 아이들과 돼지갈비를 실컷 먹었네요~

다음 주 액티비티는 또 새로운 학생들과 함께 하겠네요~

11월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시즌이...

벌써 두 주째가 지나갑니다.

이젠 주말도 없이 바쁘겠지만...

모두 건강하게 겨울방학을 보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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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팀 빌딩 - 보라카이

2018년 하반기 팀 빌딩은...

보라카이에서 했습니다.

출발 전에 급한 일이 생겨서 불참하게 된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다들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

상반기 팀 빌딩은 인근 리조트에서 진행했습니다.

음식도 먹고, 수영도 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밤새...

저희는 새벽에 먼저 들어왔고요.

하반기는 보라카이로 계획을 잡게 되었습니다.

수업 중에 우연히 보라카이 얘기가 나왔는데...

선생님이 아직 못 가봤다고 하길래...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금요일 새벽부터 단톡이 시끌시끌합니다.

모두 공항에 일찍 도착하였고 무사히 보라카이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배를 타고 들어가는 표정들이 아주 밝습니다.

6개월간의 폐쇄 결정 이후...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 정비를 거쳐서 재개장을 하였는데...

더 예뻐졌겠지요? ㅋㅋㅋ

중간중간 영상이나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예뻐진 것 같아서 더 가고 싶더라고요...

첫날 저녁에는 저희가 마사지 예약을 잡아 두었습니다.

저희 학원의 학생이었던...

그분들의 숖으로요~ ^^

"Hello Foot Spa"입니다.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

다음 날은 호핑투어도 다녀오고...

해변에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합니다.

음..

저희가 같이 안 갔으니...

정확히 뭘 했는지... ㅋㅋㅋ

그래도 저희가 끼면 선생님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잖아요.. ㅋㅋㅋ

보라카이는 역시 선셋이 예술입니다.

해변에 앉아서 멍하게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갈 때마다 매일 안 놓치고 해변에 앉아서 봤었거든요~ ^^

뭐...

전 세계에 석양이 예쁜 곳이 어디 한두 군데겠습니까? ㅋㅋ

순위는 제쳐두고...

그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누리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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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 - 즐거운 여행

주말에...

이웃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원의 학생들이기도 하고...

친한 이웃들이기도 합니다.

사정이 생겨 한 가족은 빠지고 세 가족이 여행을 떠납니다.

예전에...

우리 가족들만 몇 번 다녀온 적이 있는 바탕가스 레머리입니다.

수영장도, 워터 슬라이드도, 해변도... 모두 놀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호핑투어도 해보고..

오는 길에는 리틀 비간이라고 불리는 따알 지역도 둘러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그저 물놀이입니다.

성인 5명, 아이 5명... 세 가족이다 보니...

아이들이 서로서로를 챙기고 같이 놀다 보니 세상 편합니다. ㅋㅋㅋ

그 덕분에...

어른들은 밤새 술 마시고 놀았네요~

이곳에서는 한 번도 호핑투어를 안 해봤는데..

나름 기대가 됩니다.

이곳의 배들은 다 작네요...

사람들도 많지 않지만... 외국이라고는 가끔 방문하나 봅니다.

말 안 통하는 사공 덕분에 바다에서 헤매긴 했어도...

스노클 한번 하고 가야지요~

어설픈 사공이 못 미더웠지만...

나름 포인트는 좋았습니다.

산호나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었고,

수심이나 수온도 적당했고...

물고기도 많았거든요.

니모가...

저리 살이 찌고 큰 놈은 또 처음 봅니다. ㅋㅋㅋ

호핑을 마치고 해변에 앉아서 노는 동안...

두 아빠들은 저녁거리를 사러 잠깐 나갔습니다.

귀찮게 들고 다니지 말고 간단히 사 먹자더니만...

누구는 와인, 누구는 소주, 누구는 안주...

먹을 것만 한 짐이네요.. ㅋㅋ

좋은 이웃들 덕분에 제 생일이자... 우리부부의 결혼기념일 축하도 같이 했습니다.

붉게 물들어 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먹고 마셨네요.

일행 모두가 이곳 레머리를 너무 마음에 들어 합니다.

다음번에는 네 가족들 모두 같이 왔으면 더 좋겠군요~ ^^

힘들고 외로운 타국 생활에...

마음 맞고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좋은 이웃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

파란 물고기들이 꽤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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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 스트리트 푸드

지난번 마카오와 홍콩을 다녀오면서...

길거리 음식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렴한 제 입에는...

착착 올라붙는 것이...

비슷한 음식들은 마닐라에서 드실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도 같이 소개합니다.

우선 마카오 먼저...

위의 것은 말린 상어 지느러미가 들어가 있고 돼지뼈 육수인 면입니다.

생소한 상어 지느러미라길래...

면도, 국물도, 상어 지느러미도 맛있었던 음식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쭈빠빠오라는...

가운데 구운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샌드위치 같은 음식입니다.

마카오에서 꽤 유명한 음식인데..

제게는 소소...

위의 것은 마파두부이고...

아래 것은 일반적인 밥 위에 고기와 야채가 올려진 덮밥 같은 것입니다.

마파두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아래 음식은 고만고만했습니다.

마카오에서 먹은 만두입니다.

딤섬인가...

만두든 딤섬이든 고기나 야채가 들어간 것은 맛있습니다.

모르면 만두만 먹어도 성공할 듯 싶네요~

이번엔 홍콩입니다.

위의 것은 삼수이포에서 아침에 먹었던 현지식입니다.

죽과 종판, 쌀로 만든 얇은 떡 같은 것, 요우티아오~

현지인들 와글와글 많은 재래시장 안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광둥어를 쓰는 분들이라 의사소통이 힘들어서 그렇지...

차찬탱이라고 하는 조식 식당도 좋았지만, 시장에 있는 이런 곳이 진짜 맛있네요~

아래는 완탕면입니다.

면도 선택할 수 있는데, 굵은 면보다는 얇은 면이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더군요~

홍콩의 마마 에그 와플과 홍콩의 떡볶이입니다.

에그 와플은 간식용이고 떡볶이는 조식으로 많이 먹네요.

땅콩 소스와 매운 소스 등 여러 가지 소스를 부어서 먹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밥 종류입니다.

일반적인 볶음밥과 종판...

혼밥 하시는 분들에게 딤섬이랑 드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으로 치면...

굴전입니다.

정말 맛있긴 한데...

기름기가 많아서 과다 복용하면 속이 느글거릴 수도 있습니다.

이걸 많이 못 먹은데 아쉽네요...

산후안 시티에 세이비어 스쿨이나 이카, 첸광 등의 화교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동인당 약국도 그렇고 중국이나 대만, 홍콩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위의 홍콩 음식들 중에서 몇 가지는 마닐라에서도 드실 수가 있고요~

식당이름은 "Eat Fresh Hong Kong Famous Street Food San Juan"이지만,

정면 간판에는 홍콩 스트리트 푸드라고 되어 있나 봅니다.

저번 소개한 동인당 약국과 가까우며,

"Biak na Bato, J Jose Abad Santos, st, Lungsod ng San Juan City"입니다.

락샤나 종판, 굴전 등 음식들이 있는데...

좋아하시고 그 맛을 아시는 분들만 가시면 좋을 겁니다.

굉장히 이국적인 맛이거든요... ㅋㅋㅋ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QR코드 :

이번엔 - 홍콩

마카오에 있다가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왔습니다.

홍콩에서 할 일은..

디즈니랜드 가기, 오션 어드벤처 가기, 빅토리아 피크 가기, 포린 사원 가기...

정도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 잘 발견하기... ㅋㅋㅋ

제가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디즈니랜드... ㅠㅜ

제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방문해 봅니다.

역시~

디즈니군요~ 아이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놀 거리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2005년에 오픈하였고...

디즈니랜드 중 가장 작다고 하는 홍콩의 디즈니랜드가 이 정도라니..

아이들과 다니면서도 정말 감탄했습니다.

"디즈니"라는 브랜드 파워도 그렇지만..

13년이 지났음에도 이렇게 잘 관리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다음날에는 오션 어드벤처를 방문하였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세 개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도 역시 아쿠아리움부터 놀이공원까지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다리가 부을 정도로 많이 걸어 다녔지만...

아이들도 저희들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홍콩은...

다양한 먹거리도 유명하지만...

한국과는 조금 다른 교통수단들이 있어서 그것을 타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빅토리아 피크만 다니는 피크트램도 있고,

홍콩 섬 내에만 다니는 2층짜리 트램도 있습니다.

그리고 2층 버스도 유명합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 홍콩 방문에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도 많이 타봤습니다.

홍콩은...

다니다 보면 어릴 적 보던...

영화 속의 한 장면이었던 장소와도 만나게 됩니다.

영화 "중경삼림"의 한 장면에 나오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그리고 어느 골목길입니다.

저곳을 돌면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그들이 담배를 물고 쳐다볼 것만 같았네요..

홍콩은...

한국의 남포동이나 남대문 같은 시장이 잘 발달해 있기도 합니다.

토이 스트리트, 우먼스 스트리트, 스니커스 스트리트 같은 곳은 쇼핑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딸아이의 슬라임 세트, 막내의 애니멀킹, 그리고 부인의 가방, 친구들 선물, 가족들의 운동화까지..

한국에 비해서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하네요.

홍콩 섬과 구룡반도를 오가며...

높은 빌딩들 사이로 오래된 전통 목선도 보이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화려한 홍콩의 야경도 구경하고...

이번 마카오, 홍콩 여행에서도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닐 때마다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싸우고 떼도 쓰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즐기고 대화하고 타협도 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의 경험치도 올라가고 돈독함도 상승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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