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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 자금성과 Tom 엄마

 

 

 

목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와서 일요일 밤 비행기로 돌아가야 하니...

최대한 학원을 안 비우고 다녀와야 해서... ^^;

열심히 다니다 보니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예전 저희 학생이었던 쿵후 소년 탐의 엄마를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전부터 중국에 꼭 놀러 오라고...

자기가 자금성을 안내해 주겠다고 하시더니...

아침 일찍부터 차를 운전하셔서 데리러 오셨어요~ ^^

 

 

 

 

 

 

친구를 한 분 데리고 오셨는데...

이 분이 저희를 구석구석 안내해 주실 거라고 합니다.

음...

뭔가...

차를 탑승한 채로 자금성을 들어와서는 주차를 하고 따라나섭니다.

곳곳에 일반인 금지구역이 있고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지만...

이 분은 신분증을 보여주시며 무사통과입니다.

그리고는 일반구역으로 나왔는데...

이쁜 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립니다.

성 내에서 먹이도 주고 키운다고 하네요~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자금성이 들어서기 전부터..

원나라 무렵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워낙 오래된 데다 부식이 심했는데...

얼마 전부터 개방된 구역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시고...

제 부인이 옆에서 통역을 해주는데...

자금성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군요...

음...

진짜... 겠죠?

 

 

 

 

 

 

원래는 천안문 앞에서부터 줄을 서서 차례대로 입장하는데...

관광객들은 한참을 줄 서서 기다려야 이곳으로 입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를 데리고 들어와주시고 이곳저곳 안내해주시는 이분은...

몇 대째 궁중에서 궁중 문양을 채색하고 관리하시는 총책임자라고 하시네요...

황실의 인간문화재쯤... 되는 분이라고 합니다. 오~~~

 

 

 

 

 

 

 

황후와 후궁들이 사는 궁궐 근처에는 수백 년 된 나무들과 묘한 암석들이 있는 황실 정원도 나오고...

중국 내에서도 몇 안된다는 구룡... 도 있고...

그런데..

너무 넓습니다... ㅠㅜ

물어보니..

궁궐 같은 저 건물들이 모두 9,999개가 있다고 합니다...  ㅠㅜ

두 시간 바짝 걸었는데..

서너 개 봤나?

9995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ㅠㅜ

 

 

 

 

 

 

아이들의 힘들다는 투정이 극에 달할 때쯤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려주고...

덕분에 밥도 한 그릇 먹고 또 움직입니다.

한쪽에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오래된 적송들이 서 있는 사이로...

꽤 이쁩니다~

 

 

 

 

 

 

 

궁궐이라는 것이...

죄다 이런 식입니다.

높다란 담장이 쭉 있는데...

거대한 건물이 하나 보이고...

담장 옆의 거대한 문을 하나 통과하면...

또 다시 거대한 광장과 거대한 건물이 툭 튀어나옵니다.. ㅠㅜ

이건 뭐...

끝이 없군요...

 

 

 

 

 

 

그래도 보물들도 보고..

영화에서 나온 그런 곳도 여러 군데 봤고...

자금성이 얼마나 거대한지도 알았고...

탐 엄마의 지인 덕분에 정말 편하고 친절한 안내받으며 구경 잘하게 되었습니다~ ^^

 

 

 

 

 

 

이곳은 북경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며...

바로 도로 건너편까지는 고층 빌딩이 올라서 있고...

조만간 개발이 될 예정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탐의 할머니가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 초대받아 직접 손으로 빚으신 만두와 양 꼬치 등...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

탐의 어머니는 자금성을 안내해주신 그 지인분 가족들과 다음 여름에 학원에 올 거라며 잘 부탁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신세 갚아야 할 중국 친구들이 또 생겼습니다~ ㅋㅋ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얘기하고 놀다가 공항까지 다시 저희를 바래다 주셨어요~

중국 친구들에게 진 신세는 마닐라에서 갚을 날을 기다려 봅니다~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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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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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 만리장성과 용경협

 

 

 

다시 아침이 밝아오고...

드디어 오늘은 만리장성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새벽부터 애들을 깨워서 길을 나섭니다.

음...

만리장성으로 가는 버스가 오전에만 다닌다고 하길래...

 

 

 

 

 

 

지하철을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이동 후...

버스를 타고 이곳 만리장성 초입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30분 전부터 산등성이에 보이기 시작한 성벽들이...

매표소까지 오는데 또 이만큼 시간이 걸립니다. ㅋㅋㅋ

 

 

 

 

 

 

만리장성을 오르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걸어서...

둘째, 모노레일을 타고...

셋째, 케이블카를 타고...

저희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살고 싶어서요...

 

 

 

 

 

 

 

음...

정말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리나 된다는 이 성벽은 어디를 쳐다봐도 끝이 안 보이고요...

마오가 장성을 오르지 아니한 자는 중국 남자가 아니라고 했다던데...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국 남자로 태어나지 않아서... ㅠㅜ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봤을 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인간이 만든 유일한 건축물이라는데...

그 말이 맞긴 맞나 봅니다.

저희가 본 것은 이 어마어마한 장성의 한 지점...

점 하나 콕 찍은 것에 불과하니깐요...

이건 뭐...

어느 정도여야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이나 하지..

쳐다보는 순간..

포기하게 되는군요...

 

 

 

 

 

 

장성을...

콕 찍고 내려와서는 용경협으로 이동했습니다.

용경협은...

주차장에 도착해서 매표소까지 거리가 또 엄청납니다. ㅋㅋㅋ

매표소와 입구까지 운행하는 전기차가 또 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절경이군요~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하루 만에...

걸어서는...

도무지 볼 수 없는 곳입니다.

배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구경한 후...

내려올 때는 카트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ㅋㅋㅋ

돈만 들면 뭐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이 숨 막힐 듯한 풍경 속에도...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습니다.

곳곳에 자연 동굴이 보이는데...

저 동굴 안에서... 마오의 공산당과 싸우던 국민당의 군인들이 저곳에 숨어서 끝까지 항전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당시의 무기와 실탄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합니다.

가보진 못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

내려올 때는 카트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역시...

돈만 내면 두 다리는 편하군요...

두 아이들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장성과 용경협을 다녀왔습니다.

늘...

티브이나 책으로만 봤던 곳을...

아이들과 직접 밟고 만져봤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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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 북경

 

 

 

얼리버드...

그 덕에 북경행 티켓을 싸게...

미리 구매해 두었기에 우리 가족은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저와 두 아이들은 첫 중국 방문이고..

제 부인은 이제 십 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

 

 

 

 

 

 

 

늦은 시간임에도 공항까지 채드가 픽업을 나와 주었기에...

깜깜한 밤에 좁은 골목에 있는 숙소를 잘 찾아왔습니다~ ^^

밤에는 뭐 이런 곳이 다 있는지..

숙소를 잘못 예약한 건 아닌지...

걱정이더니만..

아침에 눈을 뜨고 나와보니..

정말 운치있는 건축물이었네요~

 

 

 

 

 

 

400년이 더 되었다는 청나라 시대의 건물을 깨끗이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만들었는데...

이곳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

유학파 출신인 듯...

부드러운 발음과 세련된 영어를 구사하는 주인장부터...

스텝들 대부분 영어를 잘 하시는군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들이었습니다.

조식 먹고 한편에 있던 칼이랑 쌍절곤, 창을 들고 설치는 아이들 때문에...

성룡처럼 날렵하... 지는 못하고... 배불뚝이 홍금보처럼 한참 놀았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첫날 처음 찾아간 곳은...

오래된 거리인데 예쁜 상가들이 모여있는 골목입니다.

이름이...

뭐라 하던데... ㅠㅜ

날씨가 한낮에는 꽤나 무덥습니다.

밤이라고 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군요...

그 바람에 걷기 힘들다고 칭얼대던 아이들이 엄마한테 혼쭐이 나고는 시무룩... ㅋㅋㅋ

 

 

 

 

 

 

 

중국식 자장면은 어떨지..

한국과 거의 비슷하지만...

단맛이 거의 없다고 해야 할듯 합니다.

나쁘진 않았는데... 한국식 자장면에 길들여진 분들은 조금 힘들 수도... ㅋㅋㅋ

망고는...

지 얼굴보다도 더 큰 망고 주스를 한 사발 들이켭니다.

 

 

 

 

 

 

 

그 다음 이동한 곳은 황실의 여름 별장이라는 이화원입니다.

이화원 앞에 있는 동인당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여러 지점 중 하나인가 봅니다.

이곳에서 몇 가지 약도 좀 사고...

우황청심환은...

딱히 필요한 사람이 없어서 패스~

말로만 듣던 이화원과 인공호수...

한 시간 넘게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호수를 만난 순간 문득 깨닫습니다.

이곳은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아니랄 걸 말이죠... ㅠㅜ

결국 배를 빌려타고 호수 한가운데 나가서야 호수 주변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크네요... ㅠㅜ

 

 

 

 

 

 

그리고는 저희는 재빨리 북경 동물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북경은 지하철이 곳곳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 이동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지하철 이용료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고요...

이곳 북경 동물원도 마찬가지..

더럽게 넓군요... ㅠㅜ

 

 

 

 

 

 

 

판다도 보고, 라마도 보고, 개미핥기도 이렇게 눈 앞에서는 처음 보고~

동물원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습니다.

다 봤나 싶은데 호주관이 나오고...

아프리카관이 나오고...

아메리카관이 나오는데...

어디가 어딘지..

동물원 조차도 하루 만에 다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보긴 처음인가 봅니다.

 

 

 

 

 

 

 

저녁 약속시간에 맞춰 얼른 돌아왔습니다.

채드와 채드의 부인은 식당까지 예약해두고는 우리를 데리러 왔습니다.

대충 봐도 예사 식당은 아닌듯 합니다.

천안문 광장 앞 고급호텔이 모여있는 곳 근처인 듯 합니다.

저희와 술 마실 요량으로 차를 두고 콜택시를 불러왔네요~ ㅋㅋㅋ

 

 

 

 

 

 

 

 

음식들이 한상 가득이었는데..

제일 위에서부터 쏘가리 탕수어, 그 밑은 새우랑... 그리고 베이징 카오야입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지만.. 특히 이 세가지가 압권이네요~

채드와 채드부인은 저희 아이들을 위해서 전통 경극 인형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다음 달에 부인과 같이 공부하러 들어오면...

부인은 공부하고..

자기는 술 마시고 놀러 다닐 거니깐 같이 놀아달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내가 술은 잘 못 먹지만... 같이 술 마시러 다녀줘야겠군요... ^^

 

 

 

 

 

말로만 듣던 연경 맥주...

하얼빈 맥주와 쌍벽을 이룬다는...

역시 맛있습니다~~

채드와 한잔 마시고 돌아왔지만...

살짝 아쉬워서 맥주 한잔 더 마시고 하루를 정리합니다~~ ^^

드디어 내일 가게 될 만리장성과 연경협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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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온천 여행 - 라구나 온천

 

 

 

여름방학이 끝나고...

마지막 학생이 돌아간...

그 주말에...

친한 한인 이웃과 함께 라구나에 있는 온천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이 또래라 아이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분들과는 자주 어울리고 여행도 다니는 편입니다.

가끔 집에서 맥주도 같이 마시기도 하고요~ ^^

외국에서 살면서...

마음 편히 만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맥주도 한잔할 수 있는...

친한 이웃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라구나는 온천지구입니다.

땅만 파면 따뜻한 물이 나온다고 하는데...

실상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큼 뜨끈뜨끈하지는 않습니다. ㅋㅋ

늘 가던 88온천 말고...

이번에는 조금 외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광고가 올라오길래 이곳에 처음 와봤습니다.

한참 공사도 하고 있고 조금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그리고..

88온천보다는 더 작고 더 퀄리티도 떨어지지만...

사람들이 아무도 없길래~ ^^

오늘은 이곳에서 푹 쉬다 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더 오기는 했지만...

우리가 노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수영도 하고 한참 물을 채우고 있는 큰 수영장에서 놀기도 했는데...

주말인데...

저 수영장에 미리 물 좀 채워뒀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를 밟고 다니다 보니...

미모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자주 보였었는데..

필리핀에서는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미모사 덕분에 아이들과 한참을 만지고 놉니다.

 

 

 

 

 

 

 

절친인 망고와 세연이도 즐겁고~~

머리를 저리 깎는 바람에 전투개미가 되어 버린 막내도 즐겁습니다.

애들은 머리를 짧게 깎아도 귀엽군요~~ ㅋㅋㅋ

 

 

 

 

 

 

열심히 놀다가...

뜨끈뜨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풀에서도 몸을 담갔다가...

그렇게 하루 해가 다 저물어갑니다.

점점...

이 아이들을 달래서 돌아갈 일이 더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우리는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마셔야겠습니다~

여름 동안..

쌓인 피로가 뜨끈한 온천에 다 풀어진 것 같네요~~ ^^

더 놀겠노라고 난리가 난 아이들을 달래서 이곳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여유있게 집으로 출발합니다.

라구나에서 마닐라로 가는 고속도로까지가 정체가 엄청납니다.

저희는 막히지 않는 역방향으로 돌아서 고속도로로 들어갔습니다.

거리는 더 늘어나지만..

시간은 오히려 더 빨리 도착하게 됩니다.

라구나가 미친 듯이 막힐 때는 차라리 이편이 훨씬 낫습니다~ ^^

아무튼 또 다음 여행을 계획하며 즐거운 여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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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 인첸티드 킹덤

 

 

 

이번에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인첸티드 킹덤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들이 죄다 빠지셨으니... ㅋㅋㅋ

아이들끼리... 선생님이랑 가면 훨씬 재미있어 한답니다~ ^^

실컷 놀다 오라고 인첸티드 킹덤으로 선생님과 기사 붙여서 보내주었습니다~~

 

 

 

 

 

 

역시~

부모님들 없이 아이들 끼리니 표정이 더 밝군요~ ^^

예전부터...

학생들과 선생님들끼리 나갔을 때가 더 재미있어 했습니다.

더 많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고...

나는 재밌는데...

아이들은 안 그런가 봅니다. ㅋㅋㅋ

 

 

 

 

 

 

 

아주 어린 학생이 또 없다 보니..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 탈수도 있군요...

저는 이제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무서워서 롤러코스터는 못 타겠고...

바이킹은 쏠려서 못 타겠고...

그저 유아들 타는 것들이나...

막내랑.. ^^; ㅋㅋㅋ

 

 

 

 

 

 

 

여러 명이 둥글게 의자에 앉아서 타는 저 놀이기구는...

복불복입니다.

물이 심하게 튀는데...

주로 한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튑니다...

지난번 아이들과 같이 탔을 때는 저만... ㅠㅜ

어쩐지..

저 놀이기구를 타고 나오면 바로 앞에 옷 말려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ㅋㅋㅋ

 

 

 

 

 

 

어째...

이 둘의 조합이 나왔을까요.. ㅋㅋㅋ

한 명은 중국, 한 명은 대만...

주로 중국은 대만을, 대만은 중국을 견제하느라 둘만 친해지기는 힘들던데 말이죠...

주로 한국인 학생이 가운데 하나쯤 끼어야 사이가 좋던데...

이 둘은 무슨 영문인지... ㅋㅋㅋ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아이들과 선생님은 놀이기구를 두루 섭렵했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간식도 사 먹고 점심도 사 먹었고요~~ ^^

다녀와서는 다들 재미있었다고 왁자지껄합니다~

 

 

 

 

 

중국과 대만 학생들을 데리고 중국집에 자장면 먹으러 왔습니다. ㅋㅋㅋ

한류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지난번 한국 여행에서 먹었던 한국식 자장면이 맛있었다고 꼭 먹고 싶다고 합니다.

자장면에 탕수육까지 놓고는 다들 맛있게 한 그릇씩 비워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중국에서 먹었던 자장면보다 좀 더 입에 달달하고 맛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여름방학의 네 번째 나들이도 즐겁게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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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여행 - 인트라무로스

 

 

 

파이오니어의 세 번째 여행은 인트라무로스입니다.

이곳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요청이 있어서입니다. ^^

바닷가도 가고 수영장도 가고~

그런 곳도 좋지만...

필리핀에 있는 이런 유적지를 돌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일 겁니다.

 

 

 

 

 

 

 

시작은 언제나 마닐라 대성당부터입니다.

이번에도 대만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 한국 학생들입니다.

다니엘 가족도 이곳을 꽤나 오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마따붕까이 때부터 꼭꼭 참석하는 중국 가족분들도요~ ^^

 

 

 

 

 

 

 

마닐라 대성당을 보고 나서 우리는 산티아고 요새로 이동했습니다.

산티아고 요새를 둘러본 다음 마차를 타보기로 했거든요~

지난번 열심히 공사 중이던 산티아고 요새는 새롭게 바뀌었군요~

 

 

 

 

 

 

산티아고 요새 뒤로는 강이 흘러갑니다.

요새에 있는 지하감옥과 연결이 되어 있다는...

이 강은 다시 바다로 흘러가고..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다가 지하감옥에 가둬두고 썰물 때 문을 열어두어 시신을 바다로 흘러보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섬뜩합니다.

 

 

 

 

 

 

 

대만에서 온 이쁜 두 여학생들~

학생들이 어쩜 이리 다들 예쁘고 착할까요...

이번에 온 학생들이 다들 그랬습니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어디에서 왔건 서로서로 잘 챙겨주고 재미있게 잘 지내서 너무 보기도 좋았고요~ ^^

 

 

 

 

 

 

망고는...

특별히 미래의 시어머니와.. ㅋㅋㅋ

 

 

 

 

 

 

 

이번 산티아고 요새의 공사 이후로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요새 내에 있던 마차가 입구 쪽으로 밀려났습니다.

그 대신 인트라무로스를 한 바퀴 마차를 타고 돌 수 있네요~

와글와글 큰 마차 세대에 모두 나눠타고 인트라무로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큰 길가에 나와있는 바가지 마차와는 달리 산티아고 요새에서 관리하는 마차는 입구 쪽에 가격도 정해져 있고 바가지나 시빗거리는 없었습니다.

짧고 어처구니없는 영어로 열심히 설명도 해주는군요.. ㅋㅋㅋ

 

 

 

 

 

저녁은 근처 한국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뷔페식이고 넓은 홀이 있어서 저희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참 좋습니다~ ^^

요즘은 이 식당이 꽤 맛있어지는 중입니다. ㅋㅋ

이것저것 종류도 많고 고기까지 구워 먹을 수 있으니 학생들도 나름 만족하는 군요~

이렇게~

세 번째 여름방학 여행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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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여행 - 빌라 에스쿠데로

 

 

 

파이오니어의 두 번째 여름 여행은 빌라 에스쿠데로였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인은 저희뿐이네요.. ^^;

다들 중국, 대만.. ㅋㅋㅋ

다행이 아이들이 너무 잘 노는군요~

 

 

 

 

 

 

이번에는 인원이 많아 큰 차량 세대가 움직였습니다.

중간중간 가다가 옥수수도 사 먹고, 코코넛 열매를 하나씩 쥐고 빨대 꽂아 먹기도 하며 도착하였네요~

가는 길이 살짝 지겨울 때쯤 딱 도착을 하는군요... ㅋㅋㅋ

 

 

 

 

 

 

인원을 파악하고 입장권을 받는 동안..

대만의 디에고 엄마가 망고의 머리를 정성스레 땋아줍니다.

아들만 셋이라 딸아이의 머리를 땋아주는 일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른다는...

여자아이의 이쁜 드레스를 사고 예쁜 머리핀을 고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에서야 그 말씀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성껏 머리를 빗어 땋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저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막내아들 며느릿감으로 찍었다는 말씀이..

진심이라는 건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사실...

그냥 이뻐해 주시고 농담으로 하시는 줄 알았거든요...

이번에 저희 딸은 저분께 엄청난 선물공세를 받았습니다. ㅋㅋㅋ

드레스를 고르러 직접 홍콩으로 쇼핑을 다녀오셨고, 마지막 날에는 대만에서 가득 날라온

소포 박스들 속에 저희 딸의 선물도 가득이었습니다. ^^;

 

 

 

 

 

 

 

아무튼...

저희는 도착하여 라바신 폭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는~

물소가 끌어주는 마차를 타고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예전에 한국인들끼리 왔을 때는 한국 노래를 불러주더니..

이번에는 중국 노래만 주야장천 부르는군요..

레퍼토리가 다양한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정말 잘 어울려 놉니다.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게...

서로를 잘 챙겨주고...

이번 여름에는 어쩜 아이들이 다들 착한지.. ^^;

학생들이 다들 이뻐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어른들은 막간을 이용하여 필리핀 공연도 구경합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저는...

여러 번 왔었지만 참 안 봐지는 공연입니다.

애들이랑 늘 수영장에... ㅠㅜ

 

 

 

 

 

 

 

이번에는 줄을 한참이나 기다려서 대나무 보트를 타봅니다.

삼심분을 기다려 십분 탄 건 안 비밀~ ㅠㅜ

앞에 앉혀둔 딸은 연신 헛 노질...

혼자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노를 저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라구나 쪽에 있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예전에 팍상한 폭포 갔다 오는 길에 대만 학생들과 들러서 밥을 먹었던 곳입니다.

그때 꽤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일부러 이곳을 찾아왔네요~ ^^

저 고릴라는...

오밤중에 보니 더 끔찍하군요... ㅋㅋㅋ

 

 

 

 

 

 

불판에 구워주는 삼겹살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지만...

이 집은 이 치킨 통구이가 압권이라 생각합니다.

바나나 잎에 싸서 구운 이 치킨은 육즙도 가득하고 진짜 맛있기도 합니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

많은 인원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파이오니어의 두 번째 여행도 잘 마쳤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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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첫 여행 - 마따붕까이

 

 

 

바쁜 여름방학을 보내느라...

방학 끝난 줄 알았는데 중국 학생 단체가 들어오는 바람에...

포스팅이 한참이나 늦어졌습니다. ^^;

실로 오랜만에...

글 적어보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전날 비바람의 영향으로..

도착 시 마따붕까이의 앞바다는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ㅠㅜ

이곳에서 일단 밥을 먹고 뒤쪽에 돌아가면 나름 파도가 잠잠한 곳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노는데 날씨쯤이야... ^^

 

 

 

 

 

 

 

배 위에서 출렁출렁~

점심을 먼저 먹고 놀기로 했습니다.

대만, 중국, 한국 학생들..

골고루 왔네요~ ^^

그래도 필리핀인데 바다 한번 들어갔다 나와야지요~

 

 

 

 

 

 

그 와중에 선장은 낚시로 물고기도 잡아올립니다.

다들 잠잠한 낚싯줄.. ㅋㅋㅋ

섬 한쪽으로 돌아 나오니 파도가 잠잠하고 제법 물놀이할만합니다.

 

 

 

 

 

 

 

 

바나나 보트도 원 없이 타고~

수영도 열심히 했지만...

예전처럼 맑은 물에 물고기가 보이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물에 왔으니 본전은 뽑아야지요~~~

다들 실컷 놀고 나서야 물에서 하나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일부러 따가이따이를 들렀습니다.

언젠가부터 마닐라 - 따가이따이 구간은 엄청나게 정체가 심해졌네요...

요즘은 까비떼 쪽으로 둘러서 가니 정체도 없고 좋긴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비도 오고 으스스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있는 불랄로를 먹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따가이따이에 있는 현지인이 꼽은 맛집 중 하나입니다.

 

 

 

 

 

 

사진은 달랑 둘...

이날 저희는 많은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배가 불러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을 만큼이요~ ^^;

물놀이 후...

그리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 먹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요리는 최고네요~ ^^

현지 식당이라 다들 간이 짜서 그렇지...

맛있게 잘 먹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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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 파이오니어 여름

 

 

 

지난번 제주도를 다녀온 후부터..

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것 같습니다. ^^;

여름방학은 이미 시작되었고~

학원은 하루하루 학생들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음...

아직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전..

마지막 주말이었나 봅니다.

책을 읽는 딸아이의 손에 기어이 글러브를 씌웁니다~ ㅋㅋ

좀 가르쳤더니...

저랑 캐치볼은 주고받을 정도 됩니다.

제가 던져주는 공은 프리배팅 할 수 있고요...

딸은..

운동을 시켜볼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학원의 수퍼바이저인 피비선생님의 생일이었습니다.

한 며칠...

목이 너무 안 좋아서 결근했는데...

많이 좋아져서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분은...

저희랑 7년간 같이 일하면서 결근이라고는 달랑 2일?

평소에 그렇게 성실하니 아파서 결근했다고 하니 아무도 의심하는 이가 없네요... ㅋㅋㅋ

약 사들고 달려갈뻔 했습니다.

대만 학생 루비는 6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송별파티도 하고..

겨울에 다시 짐을 싸서 돌아오겠다고 하네요..

다시 오면..

 IELTS 점수 좀 팍팍... ^^;

 

 

 

 

 

 

 

최근 식단들입니다.

알리망오 크랩의 집게다리와 새우들입니다.

그냥 쪄내기만 했더니 비린내가 좀... ㅠㅜ

잡내를 잡거나 소스와 함께 요리했으면 더 나았을 거란 아쉬움이 있네요...

생선은 흔한 틸라피아입니다.

언젠가 보니..

흙냄새 같은 비린내가 나길래 한동안 안 샀었는데...

지금은 또 전혀 없네요..

생선에 흙내 나는 시기가 있나 봅니다....

 

 

 

 

 

 

 

위의 것은 사과를 갈아서 만든 갈비찜입니다.

우리 집 요리사는..

양념을 기가 막히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고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듯..

미리 재어놓고 고기를 부드럽게 한다거나...

칼집을 넣어주거나...

그런 스킬들이 좀 떨어지네요...

갈비찜은 좀 더 오래 조리했더라면 훨씬 더 부드러웠을텐데... 아쉽네요..

아래는 닭고기인데...

한식도 아닌 것이... 필리핀식도 아닌 것이..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우베 식빵 한 조각 곁들이고 모차렐라 치즈 살살 뿌린 스파게티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아래는 오징어 속을 고기와 야채 다진 걸로 채운 오징어 순대입니다.

초고추장과 함께 나오니..

저는 이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늦게 올라왔더니 학생들 먹고 남긴 것만... ㅋㅋㅋ

 

 

 

 

 

 

이번에 대만에서 오신 분들이 선물로 주신 것들입니다.

위의 것은 우베 케이크고, 아래는... 누가 크래커... 인가 봅니다.

각종 차들과 함께...

대만 분들도 정이 많으신가 봅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어머님들이 꼭 빈손으로 안 오시네요...

 

가끔...

선생님들 선물이나 저희 선물을 준비해 오시겠다며 뭐를 좋아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희 대답은 늘...

따로 선물은 준비 안 해오셔도 됩니다~

선생님들의 선물도 준비 안 하는 분위기이고..

하물며 저희들 선물은 더더욱 가당치 않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챙겨주시는 분들께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가시기 전에... 극구 말리는 데도 선생님들 선물을 한 명 한 명 다 준비해 주시기도 합니다.

저희는 너무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ㅠㅜ

 

저희 학원 전통은..

선생님들이나 저희들 선물은 없는 것이 원칙이기도 합니다. ^^;

언제나...

그 마음만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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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 In Jeju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 전공이 생물학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인지 어딜 가도 식물과 동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나 봅니다.

꼭 들고와서 아이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게 합니다.

그런 다음 그 식물의 특성이나 동물들의 모양, 행동 등을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의 반응이나 호응이 좋기도 하고요~ ^^

대학 다닐 때 동식물 채집이라는 명목의 공식적인 외박이 있었는데..

그때의 생활들이 도움이 많이 되긴 합니다.

채집을 다녀온 후 늘..

종-속-과-목-강-문...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서 보고서를 올렸거든요.. ㅋㅋ

 

 

 

 

 

 

 

절물 자연휴양림에서는 올챙이와 도롱뇽을 나란히 잡아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1100도로 생태탐방로를 걷다가 종달새가 날아와서 물을 마시는 것도 열심히 쳐다봅니다.

학교 다닐 때는 전공 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막상 졸업 후에는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했었고...

지금 필리핀에서도 마찬가지이군요..

정말 사람 일은 어찌 될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ㅋㅋ ^^;

 

 

 

 

 

 

 

제주에서 먹었던 옥돔 물회와 전복 성게 물회입니다.

치아 치료 후라 열심히 씹어먹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ㅠㅜ

덕분에 두 끼는 전복죽으로.. ㅋㅋㅋ

 

 

 

 

 

 

 

그나마 사정이 좀 나았던 한쪽 이로 열심히 먹었던 초밥과 고기국수 입니다.

제주도는 해산물이면 해산물, 고기면 고기...

음식들마저도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끼니마다 사 먹고 다녀서 식비 지출이 많아서 그렇지..

입은 늘 호강이었습니다.

 

 

 

 

 

 

멀리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를 보며 아이들이 궁금해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풍력발전기는 도대체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ㅋㅋㅋ

Windmill의 일종인데 바람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한다고 설명해주고..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산방산 맞은 편의 바다입니다.

경치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딸은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예쁜 것을 보고 감탄을 할 줄 압니다.

아직은 어린 막내는...

연신...

쓸데없는 질문들만 늘어놓네요...

그리고 송악산으로 가는 해안도로입니다.

중문 관광단지를 거쳐서 가는 길이 시원합니다.

늘 복잡한 마닐라 시내에만 있다가 제주도에서 운전하니 속이 다 시원하군요...

 

 

 

 

 

 

서귀포에서의 이틀은 이곳 캠핑카에서 지냈습니다.

침대가 세개인데 처음으로 각자의 침대에서 자봤습니다.

캠핑카에서 자본 것은 저도 처음인데...

화장실이 무척이나 좁다는 것만 빼면...

괜찮았습니다.

차 안에 집이 있고 거기서 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아이들 덕분에..

이틀을 내리 잠을 설칩니다.

 

 

 

 

 

 

저희 애들 둘, 부인 친구 애들 둘, 부인 친구의 남동생 애들 둘... ㅋㅋㅋ

아이들의 얼굴이 다들 반짝반짝합니다. ^^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캠핑장에서도 큰 웃음을 주었던 강아지 6마리...

그리고 소소한 소품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한 6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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