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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여름방학 학생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주말 스케줄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구몬 수학을 하기 위해서 다녀오고,

일요일에는 여전히 시장을 돌고 있습니다.

 

 

 

 

 

 

 

 

 

필리핀에도 수학 학습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눈높이 수학, 하나는 구몬 수학입니다.

눈높이 수학을 하다 보니...

한국식 수학 용어나 문제풀이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몬 수학으로 바꿔봤습니다.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시간대는 토요일 오전으로 정했고요.

아이들을 데려다주고는 인근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기 중입니다.

산후안 시티 쪽인데 스타벅스와 나란히 있는 이곳 커피 맛이 독특하고 괜찮네요.

 

 

 

 

 

 

 

 

 

구몬 수학을 마치고 나온 아이들을 데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이동합니다.

삼겹살과 갈비를 주문해서 잘 먹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고기 좋아합니다. ㅋㅋㅋ

한 해 두 해 갈수록...

저는 고기 먹고 나면 소화시키는데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는 것 같네요... ㅠㅜ

 

 

 

 

 

 

 

 

 

 

고기를 많이 먹기 위해서는 밥을 먹어야 하고...

다 먹고 나면 냉면을 먹는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냉면도 추가했습니다.

사이다까지 먹고 나서야 배부르다며 일어섭니다.

우리 집 아이들 먹는 것만 보다가 다른 집 아이들 먹는 것 보니...

역시 차이가 납니다. ㅋㅋㅋ

 

 

 

 

 

 

 

 

 

포디움 몰에 있는 지점을 가려 했는데...

예약이 많은 데다...

4명이 한 가지 그림만 선택해서 같이 그려야 한다고 합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좀 더 여유있게 1인 1그림 선택 가능합니다.

포디움몰에 사람들이 많다면 에이스 호텔 & 스파에 있는 지점으로 이동하시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은 세이비어 스쿨 학생인데...

1학년과 9학년의 차이인가요?

한 놈은 대충대충... ㅋㅋㅋ

9학년인 이 학생은 러시모어 산의 역대 미국 대통령 조각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는데...

잘 그리네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ㅋㅋㅋ

참... 차분하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이 학생은...

세이비어 스쿨에서도 어드밴스 반에서 수업하고 있습니다.

우수학생들만 따로 뽑아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어드밴스 반...

하이 스쿨은 중국어와 수학만 운영되는데...

두 과목 모두 어드밴스 반에서 수업 중입니다.

저희 학원에서 공부를 한지도 벌써 4~5년째인데...

언제 봐도 꾸준합니다. ^^

 

 

 

 

 

 

 

 

 

 

 

일요일에는 역시...

시장투어가 기다립니다.

발린따왁 시장을 오랜만에 왔네요.

야채와 같은 식재료들은 이곳에서 대용량을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번 주는 이곳에서 야채들을 사고,

쿠바오 마켓으로 이동하여 해산물을 샀습니다.

 

 

 

 

 

 

 

 

 

이곳은 마치...

한국의 청과물 도매시장 같은 느낌입니다.

야채가 쏟아져 들어오면 이곳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가 되고...

도, 소매상들이 사가서 소량 판매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시장 투어는...

발린따왁 시장에서 야채, 쿠바오 Q마트에서는 과일을, 쿠바오 파머스 마켓에서는 해산물과 육류를 구매하는 편입니다.

발린따왁 시장에서도 과일이 쌉니다.

수박, 파인애플, 바나나 등 대부분 과일은 이곳이 싸지만...

몇 가지 과일은 또 쿠바오 Q마트에서 살 수 있고 그곳이 싸기도 합니다.

마닐라 거주하신다면...

재래시장 한번 다녀와보시면 좋을 겁니다.

신발과 옷은...

저렴한 걸로 착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ㅋㅋㅋ

땀나고 냄새나고 바닥에 진흙물도 많이 튑니다.

 

 

 

 

 

필리핀 마닐라 어학연수 파이오니어 어학원

www.pioneerlanguage.net

인터넷전화 070-7504-0767

카카오톡 아이디 : plc1118 , 중국어 요가 상담 : plc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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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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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방학이 끝이 나고 막내는 이제 초등학생으로 새 학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초등학교,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들...

벌써부터 기대가 큰가 봅니다. ^^

 

 

 

 

 

 

 

 

 

 

 

개학을 앞둔 주말...

이웃집 친구와 함께 키즈카페에 데려왔습니다.

막내의 친구도 이번에 같은 학교에 합격을 했습니다.

같은 옷을 입은 두 똥강아지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겠군요...

심지어는 키즈카페에도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난 두 친구들입니다. ㅋㅋㅋ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놀고는 허겁지겁 치킨윙과 파스타를 흡입합니다.

뛰어노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가 봅니다. ㅋㅋㅋ

활동량 많은 아이들을 키즈카페에 넣을 때는 무제한 입장권을 끊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 아이들은 이날...

밤 9시에 키즈카페를 나와서...

졸리비에서 또 한 번 밥과 파스타와 치킨을 먹어 치웠습니다.

하루 종일 포디움몰에서 이 아이들 기다리느라 지겨워 죽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장만한 텐트가 도착했습니다.

뙤약볕에서 설치하고 철수하는 것이 두려워서 원터치 텐트로...

설치와 철수가 빨라서 좋네요.

크기도 생각보다 큽니다.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면 아이들과 캠핑장을 한번 다녀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힐튼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인들과 미팅을 핑계로...

개학을 앞둔 막내를 위한 마지막 휴가라는 핑계로...

겸사겸사 호텔에서 하룻밤 호사를 누렸습니다.

다들 같은 마음인지...

가족단위 호캉스족들이 가득했습니다.

 

 

 

 

 

 

 

 

 

 

 

드디어 개학 첫날...

부모님과 함께 학교로 갔습니다.

작년 킨더 때와 같은 건물, 같은 장소라 낯설지는 않습니다.

킨더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는 단 한 명...

모조리 섞어 놓았네요...

아는 아이들은 모두 한반 건너씩 배정받았고요.

이번 Gr1에 입학한 한국인은 단 3명입니다.

 

 

 

 

 

 

 

 

 

 

 

 

첫날은 부모님들과 다 함께 오리엔테이션도 하고...

아이들도 일찍 마쳤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수업을 시작했는데...

생애 첫 도시락을 들고 간다고 좋아하더니만...

달랑 잃어버리고 왔습니다. ㅋㅋㅋ

이틀 후에 기사가 찾아오긴 했지만요...

 

 

 

 

 

 

 

 

 

 

 

이번에 입학하고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된 이웃집 친구입니다.

둘 다 학교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학교를 다녀오면 학원으로 곧장 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으로 갑니다.

영어도 해야 하고 중국어도 해야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하다 보면 힘든 줄 모르고 묻혀서 같이 하게 됩니다.

힘든 시간들이 모여야만 스스로가 발전하게 된다는 것을...

아이들은 나중에야 깨닫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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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세이비어 스쿨에서 진행하는 썸머 프로그램에 태권도를 등록하고는...

열심히 다녔습니다.

힘은 들지만 재미있다고 하니 다행이기도 하고요...

두 번째 섹션이 끝나갈 무렵인데...

주말에 승급 심사가 있다고 해서 등록을 했습니다.

 

 

 

 

 

 

 

 

 

 

 

약 한 달간 필리핀 코치한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웁니다.

발차기도 배우고, 품새도 배우고...

아직 뭐든 어설프네요... ㅋㅋㅋ

저는 초등 3~4학년 정도부터 형을 따라 도장을 다녔었나 봅니다.

당시에 1단... 군대에서 2단...

그래봐야 지금은 뻣뻣 그 자체입니다. ㅠㅜ

 

 

 

 

 

 

 

 

 

 

아침 일찍부터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쪽에서 승급 심사 대비하여 하나하나 짚어주고 몸도 풀어주고 있습니다.

미리 좀 품새를 가르쳐 둘 걸 그랬나 봅니다.

영... 동작들이 모양새가 안 나고 방향도 헷갈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이들의 승급 심사를 보시는 분은...

한국 사람인가 봅니다. ㅋㅋㅋ

아무튼...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나와서 설쳤더니 허기가 급격히 밀려옵니다.

8시부터 한다고 모이라고 하더니... ㅋㅋㅋ

9시가 넘어서야 겨우 시작하는군요.

 

 

 

 

 

 

 

 

 

 

저는 어릴 때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 학원을 다니고...

남자아이들은 태권도 학원을 다녔거든요.

그리고 형이 태권도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도복도 폼 나고... 바뀌는 띠의 색깔도 예쁜 것 같고...

모든 아이들이 그랬듯이...

저도 당시에는 국기원 시범단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국기원 시범단까지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저 즐거운 운동인가 봅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빨간색 도복을 입고 있는 여자아이는...

실력이 대단합니다.

사범이 누군지 정말 궁금할 정도로 멋진 실력을 갖추었네요~

 

 

 

 

 

 

 

 

 

아침부터 설쳐댄 보람이 있어서인지...

흰 띠에 대한 배려인지...

손쉽게 노란 띠를 획득하고는 기분이 좋아진 막내입니다. ㅋㅋㅋ

필리핀 아이들도 굉장히 많았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듯이 보이는 서양 아이들도 있고,

여자아이들도 꽤 많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운동을 한가지 꾸준히 하는 것은 무척이나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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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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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양가 부모님들과 같이 가는 여행...

대만으로 다녀왔습니다.

 

어버이날도 끼어 있고...

뭐든 하긴 해야 하는데... ㅋㅋㅋ

그리고...

두 어머님들은 직진 순재 스타일이고...

두 아버님들은 백일섭 씨 스타일입니다.

두 어머님들을 생각하면 더 많이 다니고 더 많이 보고 싶지만,

두 아버님들은 무릎도 안 좋고 연세도 있으셔서...

걷는 걸 참 싫어합니다.

그 와중에 제 아버지는...

3일짜리 여행이라고 굳게 믿고 계시고요...

여행을 계획하면서 얼마나 많이 고치고 바꾸고...

 

그렇게 결정된 것이...

예류 지질공원, 지우펀과 스펀에서 풍등 날리고 스펀 폭포 구경, 타이루거, 칠성담, 용산사... 그 정도입니다.

 

 

 

 

 

 

 

 

 

 

이곳은 예류 공원입니다.

바닷가에 돌이 있다는데... 그게 뭐가 볼 게 있을까 싶었는데..

여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은 또 얼마 전 다녀온 코론과는 또 다른 성분의 돌들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들에 감탄만 합니다.

여왕이라는 별칭이 있는 바위 근처에서 찾아낸 화석입니다.

성게의 화석인가 봅니다.

 

 

 

 

 

 

 

 

 

 

타이루거 협곡입니다.

타이완의 중앙산맥은 해발 3~4천 미터 정도의 고산지대이며,

소수민족이자 원주민인 고산족들도 여러 부족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정말 멋집니다. TV에서 보던 것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우리는 미리 기차표와 버스 티켓을 예매를 해두고 출발을 하였기 때문에..

다니기에는 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패키지는 아니지만...

매일 아침 다니기 위해 차량을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관광버스에 나름 가이드도 있습니다. ㅋㅋㅋ

어른들을 모시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허투루 쓸 수가 없었거든요.

아침잠이 없으시니 일찍 출발하고 일찍 마치고 일찍 쉬어야 합니다. ㅋㅋㅋ

 

 

 

 

 

 

 

 

 

 

스펀에서는 스펀 폭포를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풍등에 소원을 적어서 날립니다.

풍등 세 개...

아이들은 이쪽 저쪽을 오가며 글을 적기도 하고 어른들과 풍등도 날려 보냅니다.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 닭날개밥, 대왕 오징어튀김을 맛봅니다.

역시...

어디를 가건...

어머님들은 잘 다니시는데..

두 아버님들은...

느릿느릿 쉬엄쉬엄 다니시네요.

그래도 잘 따라다니시니 다행입니다. ㅋㅋㅋ

 

 

 

 

 

 

 

 

 

 

이곳은 칠성담과 용산사입니다.

칠성담은 북두칠성이 잘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뒤편에 대만 공군기지가 있나 봅니다.

해변에서 노는데 전투기가 연이어 굉음을 내면서 이륙하근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주 불국사에서도 대만 용산사에서도...

막내는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하도 궁금해서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어보니...

장난감을 많이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하네요... ㅋㅋㅋㅋ

 

 

 

 

 

 

 

 

 

 

새벽부터 일어나서 관광 다니고..

숙소에 들어오면 야시장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부모님들과 이것저것 구경하고 맛있는 것 사 먹고...

기후 때문인지...

대만이 과일이 맛있습니다~

 

 

 

 

 

 

 

 

 

 

용산사 구경하고 식사하러 들른 샤부샤부 식당입니다.

2년 전 우리끼리 왔을때...

왔다 갔다 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인데...

예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부모님들과 같이 왔다고 하니...

되게 반겨줍니다.

야채, 고기, 해산물... 모두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

어른들도 모두 맛있게 잘 드시니 다행입니다.

 

 

 

 

 

 

 

 

 

이 두 아이들은...

두 명의 할머니들과 두 명의 할아버지들에게 이쁨을 한껏 받았습니다.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과 함께 했던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어른들과 부인, 막내아들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못다 한 병원 치료를 마저 받고 필리핀으로 돌아올 겁니다.

저와 딸은 먼저 필리핀으로 갔고요.

가을에는 다시 부모님들을 모셔와서...

필리핀에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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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론을 다녀온 다음날...

여전히 필리핀은 연휴 기간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웃들과 여행을 계획해왔었는데...

이번 연휴 때를 이용하여 일박 이일로 다녀왔습니다.

네 가족들이 모두 같이 여행을 가는 것은 또 처음이군요~ ^^

 

 

 

 

 

 

 

 

 

 

차량은 각자의 차량을 이용하여 출발했는데...

여자아이들은 같이 있고 싶어 하여 저희 차를 이용했습니다.

좌석을 펼치고 매트를 이중으로 깔아 안락함을 더하고.. ㅋㅋㅋ

DVD 플레이어와 영화들을 준비해뒀습니다.

까탈스러울 여자아이 손님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네요~ ㅋㅋㅋ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평소 2시간 반이면 도착하던 거리를 3시간 반 만에 도착하였고...

아이들은 수영장부터 뛰어듭니다.

네 가족 모두 자녀 2명씩...

남자아이 하나, 여자아이 하나... ㅋㅋㅋ

아이들만 8명에 성인 8명입니다.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돌보기 때문에 저희가 할 일이 없네요~~ ^^

 

 

 

 

 

 

 

 

 

 

이번 여행은...

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한 일이라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곳에 온 중...

가장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이들은 그 틈에서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바로 어제 코론에서 돌아온 아이들 같지 않게...

백만 년 만에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 같네요... ㅠㅜ

 

 

 

 

 

 

 

 

 

 

오후 늦게 배를 타고 호핑투어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는 바닷가에서 한참을 놀았고요~

사람이 많아지고 시즌이라서 그런지...

상인들도 증가했고 바다에 안전펜스도 등장했습니다.

마치...

한국의 여름 해수욕장을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아이들이 다 같이 모여서 잘 놀아주고 있어서...

어른들은 식사 준비를 느긋하게 합니다.

가지고 온 와인과 주류들, 과일과 안주류를 준비하고...

인근에 나가서 밥과 치킨, 바비큐 등을 준비해 왔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놀았으니 아이들은 잘 먹을 것 같네요~

 

 

 

 

 

 

 

 

 

아이들 먼저 밥을 먹이고...

다시 수영장으로 가고...

어른들은 느긋하게 밥을 먹으면서...

술도 빠질 수가 없지요~

와인과 맥주, 소주...

야외에서 이웃들과 즐겁게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술자리는 자정이 훨씬 지나서야 마쳤나 봅니다. ㅋㅋㅋ

 

 

 

 

 

 

 

 

 

 

다음 날 오전에 수영을 더 하고 놀다가...

느긋하게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다행히 영업 중인 큼지막한 식당을 찾았고 다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는 길에는 판타지 월드에 잠시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네요~

일본인 투자자가 놀이동산을 만들다가 자금이 모자라서 포기했다는 이곳은...

참 아쉽네요...

터도 넓고 공기도 좋고~

나름 좋은 놀이동산이 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네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16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움직였음에도 큰 무리가 없었으니...

공통점도 많고 다들 잘 맞는 이웃들인가 봅니다. ^^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마음 맞는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좋은 이웃들에게 늘 감사하며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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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더니...

코론의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아무튼...

 

 

 

 

 

 

 

 

 

 

필리핀 내에서도...

코론처럼 예쁜 바다와 기괴한 형상의 암석들은 보기가 힘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 바람과 파도가 지금의 형상을 만들었을 겁니다.

중간중간 지반 침하로 인한 동굴들이 많이 보이고요.

절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여행이었네요~

 

 

 

 

 

 

 

 

 

코론의 뒷산...

전망대를 오르는 길입니다.

대략 300여 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발가락 다쳤다는 이유로 막내가 자꾸 드러눕습니다. ㅋㅋㅋ

결국 목마를 태워서 정상으로 올라갔었는데...

요 몇 달 운동 안 했더라면 낙오했겠어요... ㅠㅜ

이놈이...

어찌나 무거운지...

 

 

 

 

 

 

 

 

 

 

 

칼라윗 사파리입니다.

코론 내에서도 북쪽 끝...

차를 타고 꽤나 이동합니다.

얼룩말과 기린, 사슴들이 방목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잘못 얼씬거리다가는 뒤차기에 맞을 수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기린으로부터 격리되기도 합니다.

 

 

 

 

 

 

 

 

 

사파리라고는 하나...

먼 거리를 왔는데...

달랑 기린과 얼룩말 외에는 그다지 동물들이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고슴도치, 사슴, 악어... 몇 종류 더 있기는 하지만...

많이 아쉽군요...

다른 여행객들도 실망하는 눈치가 역력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탁 트인 이곳에서 기린과 얼룩말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좋았네요~~

 

 

 

 

 

 

 

 

이곳은 사파리와 함께 묶여있는 블랙 아일랜드입니다.

비치 뒤편에 동굴이 있습니다.

침하된 곳에는 이렇게 시원한 지하수도 고여있고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곳이 많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할 수 있는 마퀴닛 온천입니다.

한낮에는 비추라더니...

역시...

다 좋은데...

그늘이 많이 없고 물이 꽤 뜨겁습니다.

한낮에 벌겋게 익기 싫으시다면 저녁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딧불 투어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사진이 없지만... ㅠㅜ

반딧불이야 흔하지만...

호수에 사는 특정 박테리아로 인해...

손을 넣고 저으면 파랗게 빛이 납니다.

굉장히 밝지는 않지만 달빛을 피해 그늘에서 손을 저으면 파랗게 물이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다들 손을 넣고 살랑살랑 젓고 있습니다~

 

 

 

 

 

 

 

 

이곳은 카양안 호수입니다.

말로만 듣던...

직접 와보니 훨씬 더 좋습니다.

발밑이 얼마나 깊은지는 몰라도 바닥까지 훤히 보입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더 깊을 겁니다.

산을 하나 넘어야 나타나는 이런 호수이 또 다른 운치를 줍니다.

바다와는 다른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코론은...

정말 지겹도록 물놀이합니다. ㅋㅋㅋ

지겹도록 배 타고요.

물이 싫으시고 배 타는 것 좋아 안 하시면 그 어떤 절경도 별로일 겁니다.

 

저희는 숙소도 중간에 한번 옮겨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로 갔습니다.

로컬보다는 한인 리조트가 확실히 더 좋았습니다.

물놀이하고 오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한식 찌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밖에서 사 먹어봐야...

늘 똑같습니다...

바큐, 피자, 파스타... ㅋㅋㅋ

그리고 한 가지 더...

숙소가 넓고 룸 내에 있는 빨랫줄이 너무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탈수기가 똭~~~

매일매일 물놀이하고 빨랫감이 쏟아져 나오는데...

세탁기는 아니더라도 탈수기와 룸 내에 있는 빨랫줄은 세심한 배려임에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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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하고...

팔라완 코론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을 벼르기만 하다가...

드디어 코론을 다녀오는군요.

청정 지역인 코론은...

말 그대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개발이 덜 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타운 쪽에는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호텔이나 리조트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으며...

인터넷 역시도 띄엄띄엄...

그 흔하디흔한 졸리비나 맥도널드도 하나 없기도 합니다.

 

 

 

 

 

 

 

 

 

코론의 경우...

타운으로 나가면 수많은 여행사들이 있습니다.

투어 상품도 많이 있고요.

호핑투어만 4~5종류가 있네요.

첫 번째 투어는 호핑 A입니다.

배에는 저희 외에 한국인 가족 한 팀, 캐나다인 커플 한 팀, 칠레에서 온 팀...

이외에는 모두 유럽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프랑스라고 하네요...

 

 

 

 

 

 

 

 

 

가장 핫한 곳 중 하나인 트윈 라군입니다.

라군이 하나 있고, 돌산을 하나 넘어가면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시작부터 아주 기대가 되네요~ ^^

코론은...

오랜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가 깎아놓은 암석들이 특이한 곳입니다.

길쭉길쭉하면서도 뾰족한 암석들이 곳곳에 있네요.

그러다 보니...

곳곳에 동굴들도 많이 있습니다.

육상에도 수중에도...

 

 

 

 

 

 

 

 

 

보시는 것처럼 두 번째 라군으로 넘어가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잠수해서 지나가던가...

걸어서 넘어가던가...

잠수도 할만합니다.

입은 물 밖으로 나오거든요... ㅋㅋㅋ

 

 

 

 

 

 

 

 

 

필리핀 내에서도 이런 곳은 정말 흔하지 않은 곳 같네요.

출발하기 전에 좀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에 치어서 정신없이 지내다가 후다닥 짐 챙겨서 출발하다 보니... ㅋㅋ

정말 멋진 곳입니다~~

 

 

 

 

 

 

 

 

 

CYC 비치입니다.

이곳에 있는 작은 섬에서는 텐트 들고 와서 캠핑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작은 섬 한쪽에는 맹그로브 나무들도 좀 있고...

얕은 수심에 해양생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산호 근처에는 어김없이 노란색 또는 파란색 물고기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리고 복어도 한 마리도 어슬렁...

검은색 물고기들도 와글와글...

 

 

 

 

 

 

 

 

 

 

산호 틈에 깊이 숨어 있는 대왕조개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니모 두 마리...

가까이 접근했더니 와글와글 난리가 납니다.

딱새우도 한 마리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잽싸게 도망가 버리네요.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보니 뿌연 먼지만 날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돌산에 둘러싸여 있는 호수 중 한 군데입니다.

바라쿠다 호수라고 합니다.

이곳도 걸어서 돌산을 넘어가야 불쑥 나오는 곳입니다.

카양안 호수가 더 유명한데 그곳은 다음 투어 때 가볼 예정입니다.

70% 정도의 민물과 30% 정도의 바닷물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생태계는 또 바다와 다르군요.

 

 

 

 

 

 

 

 

트윈 라군이나 호수들 같은 경우에는 수심이 꽤나 깊습니다.

안전사고 때문인지 이 두세 곳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고가 여러 번 있었나 보네요...

구명조끼를 못 벗게 하니...

잠수가 안됩니다. ㅋㅋㅋㅋ

 

 

 

 

 

 

투어 도중 밥을 먹기 위해서 잠시 들른 섬입니다.

코랄 가든이라는 포인트도 있고 조금 뒤쪽에는 난파선 포인트도 한 곳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유럽에서 온 젊은 청춘들 덕분에...

눈 둘 곳이 없어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영복이 작네요...

수영복이 표면적 자체가 작습니다.

80% 이상이 T자 형태의 것을 입으니...

난처하기도... 행복하기도 했던 투어였네요.

제가 언제 이렇게 많은 미인들과 한 배를 타보겠어요...

문화도 다르지만 태양을 맞이하는 자세도 다릅니다. ㅋㅋㅋ

온몸을 안 태우려고 꼭꼭 싸매고 바르는 것은 동양인...

틈만 나는 대로 태우는 사람들은 백인...

 

 

 

 

 

 

 

 

 

첫째날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두 가지 사고가 있었네요...

첫 번째는 그간 열 일 해주던 짭프로가 사망... ㅠㅜ

가격대비... 그만하면 잘해주었기에 메모리 빼고 고이 보냈습니다.

두 번째는 수영장에서 새끼발가락에 자상을 입은 막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혈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상처를 대충 보고 지혈을 했었나 봅니다.

자다가 몸부림을 칠 때마다 피가 철철철...

결국 그날 밤새도록 발을 쥔 채로 지새우고...

날 밝자마자 인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마닐라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접수하고 훨씬 빠른 속도로 봉합하...

봉합사 자체가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어울리지 않게 거대한 바늘과 굵직한 비흡수성 봉합사...

오직 한 가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또한... 실을 묶으려고 잡아당기니 뚝 끊어집니다.

다시 시도...

아까 살을 꿰뚫은 곳에 그대로 바늘을 넣으면 될 텐데...

고집 있게 다른 곳의 생살을 또 꿰뚫습니다.

다시 한번 실이 뚝...

또 다시 생살을...

단 한 번 꿰맸는데 구멍은 6개가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참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지혈도 되고 다른 병원, 다른 의사는 없는 데다...

내 발가락도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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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막내의 생일도 있었고...

주말에 바탕가스 시스프링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마닐라에서 3시간 가량 거리네요.

이주 초창기에 이곳도 가볼까 기웃거렸었는데...

한국 사람들의 후기가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런데 요 최근에는 다녀오신 분들이 나름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가족들과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괜찮으면 방학 때 액티비티 다녀오려고요~ ^^

 

 

 

 

 

 

 

 

 

 

일단...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전경이 좋았습니다.

야외 수영장과 붙어 있는 해수 온천도 좋았고요~

야외 수영장도 해수를 사용해서 바닷물입니다.

짜고...

눈이 따갑다고 막내가 징징거리기도 하고... ㅋㅋㅋ

 

 

 

 

 

 

 

 

 

 

 

큰 슬라이드도 여러 개 있습니다.

아이들과 이것저것 번갈아 타 봤는데...

무서운 속도로 내려오는군요.. ㅋㅋㅋ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보기는 근사한데...

막상 바다에 나가 보면 모래가 있는 비치가 아니라서 수영하기가 힘듭니다.

아닐라오 지역 특성상 자갈과.... 쓰레기들... ㅋㅋㅋ

물도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았고요.

 

 

 

 

 

 

 

 

 

딸아이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첫 번째 사진은 딸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입니다.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던 카메라여서 애지중지 모시고 다니며 처음으로 사진 찍어 봤습니다.

나름 예쁘게 잘 나옵니다. ^^

 

 

 

 

 

 

 

 

 

 

이곳은 넓은 마당과 잔디가 있어서 아이들과 뛰어놀기에 정말 좋습니다.

밤에 이곳에 나와서 별들도 보고...

잡기 놀이도 하고..

뒹굴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로컬 데이투어 손님들이 많습니다.

밤늦게까지 노래를 불러대서 시끄럽기도 하고요...

막상 창문을 닫고 방에 있으니 그렇게 시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잠을 못잘 정도도 절대 아니었고요.

룸 컨디션은 고만고만...

개미가 많아서 약을 뿌리고 잠들었습니다.

 

 

 

 

 

 

 

지역 주민인지...

앞 쪽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가 살짝 넘어가려고 합니다.

해 질 녘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노을이 바다를 빨갛게 물들일 때는 말없이 한참을 바라보게 하네요.

밤에 아이들과 별구경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랬고...

마닐라에서도 그렇고...

먼지와 밝은 불빛들 때문에 많은 별들이 묻혀 있었는지...

야외로 나오면 크고 작은 별들이 이렇게 많았었는지 놀라게 됩니다. ^^

막내의 생일이라 케잌 하나 들고 파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햇빛을 받으며 바람을 맞으며 별빛을 쬐며 또 커가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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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h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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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원에 대만 학생 중 한 명이 호텔 셰프 출신입니다.

14~15세 때부터 요리 학교를 다니면서 요리만 해 온 친구입니다.

이번에 영어를 더 공부하여 더 좋은 호텔로 가고 싶어서 공부 중입니다.

 

그런 학생을...

온갖 감언이설로...

반 협박으로..

대만 요리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대만 호텔 셰프에게 배우는 첫 번째 요리는 대만식 만두입니다.

 

 

 

 

 

 

 

 

 

 

 

중식도를 들고 야채를 다지는 폼이 근사합니다.

칼 잡는 폼이나... 칼질하는 폼이나...

13~14년요리만 했던 사람이라 역시 다르군요...

 

 

 

 

 

 

 

 

 

 

 

리디아가 이번 요리 교실에 많이 도와줬습니다.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이 대만 여자분은...

다 큰 애가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네요...

처음엔 대학생인 줄... ㅋㅋㅋ

다진 고기나 야채들은 우리가 준비했는데...

소스나 만두피는 학생들이 직접 대만 마트에 가서 사 왔네요~

 

 

 

 

 

 

 

 

 

 

굉장히 순하고 키도 크고 훈남인 학생입니다.

친절하고... 아이들과도 정말 잘 놀아줍니다.

처음에는 혼자 만두를 빚다가...

점점 같이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학생도 뜻밖의 요리 교실에 동참했습니다.

 

 

 

 

 

 

 

 

 

 

저도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만두를 만들고 있더군요.. ㅋㅋ

참...

저 순하디 순한 요리사의 팔뚝 보이시나요?

몸에 근사한 문신이 있습니다.

티셔츠 위로 살짝살짝 드러나는데..

물어보니 팔과 어깨, 견갑 쪽까지 문신이 있다고 합니다.

남자한테 보여달라 하기도 그렇고... ㅋㅋㅋ

 

 

 

 

 

 

 

 

 

 

다들 같이 빚으니 생각보다 빨리 다 만들었습니다.

만두의 경우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하기 때문에 피가 좀 두꺼운 것도 있다고 하던데...

이건 한국 것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입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 같지도 않은데...

한국 만두보다 더 맛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고 한국 만두는 안 먹으면서 대만 만두는 그렇게 좋아합니다.

아마...

집에서 만든 한국 만두는 잘 먹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직접 만들어 먹으니 꿀맛이네요~

위의 것은 일본식 교자와 비슷하지만...

저렇게 다 같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밑은 바삭하고 위는 촉촉하게...

물을 살짝살짝 뿌리면서 뚜껑을 덮어 익혀야 하는군요.

밑은 안 태우고 속까지 잘 익히는 것이 기술입니다.

아래는 찌는 것이 아니라 삶아서 익혔습니다.

뭔가를 넣고 삶던데... ㅠㅜ

 

이날 학생들과 거의 대부분을 먹어 치웠고...

남은 몇 알은...

소식들은 이웃들이 너무 먹고 싶어 하셔서...

 몇 집... 몇 알씩 나눠 먹고는 마감하였습니다.

 

다음번 요리교실이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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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간 세이비어 스쿨 - 킨더를 열심히 다녔던 막내는...

이제 킨더를 마치고 Gr1이 됩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학예회 준비를 열심히 시켰고,

초청장을 들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입니다.

식순에 의거하여...

관계자 축사도 있었고 필리핀 국가도 제창하고..

다들 촬영 중이라...

도중에 화장실 한 번 다녀오면서 얼마나 많은 눈총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ㅠㅜ

 

 

 

 

 

 

 

 

 

공연은 모두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네요.

영어, 필리핀어, 중국어...

외국인 학생이나 중국어를 조금 잘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지간하면...

중국어 공연으로 빠졌습니다. ㅋㅋㅋ

 

 

 

 

 

 

 

 

 

 

 

좀 큰 아이들 공연보다는...

킨더 아이들의 공연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요...

더 순수하고... 더 서툴고... 더 실수가 많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더 보기가 좋네요~

 

 

 

 

 

 

 

 

 

레게나 힙합, 팝송 퍼포먼스도 있습니다.

요 꼬꼬마 녀석들을 모아서 이 정도 공연을 만든 것이 더 신기합니다. ㅋㅋㅋ

아이들 모두 열심히 잘 하네요~

나름...

너무 재미있습니다.

 

 

 

 

 

 

 

 

 

 

저희 집 막내는...

거의 마지막에 중국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춥니다.

실은...

2주 전부터 늘 이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면서 춤을 추길래...

노래를 저도 외울 정도입니다. ㅋㅋㅋ

일명 "해초송"입니다.

바닷속에 해초가 하늘하늘거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ㅋㅋㅋㅋㅋ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니 노래와 율동까지 모두 있네요.

그걸 보면서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했거든요~

 

 

 

 

 

 

 

 

 

마지막은...

킨더 학생 모두 나와서 노래를 부릅니다.

다들 핸드폰이나 사진기, 캠코더를 들고 녹화하기 바쁩니다.

멍~ 하니 앉아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친구들과 인사하고, 선생님과도 인사했습니다.

물론...

요 멤버 그대로 Gr1으로 가겠지만요..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 한 명을 세이비어에 보냈습니다.

저희가 잘 가르쳐서라기보다는...

부모님들의 의지가 합격시킨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 일찍부터 패밀리 인터뷰에 갔었는데...

작년 이맘때 저희도 패밀리 인터뷰 갔던 기억이 솔솔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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